리포트/이차전지

(11/4) 이차전지 산업 리포트 : EV TRACKER 30.

by 느낌이(Feeling) 2021.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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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 EV TRACKER 30. (한화투자증권)

 

-. 반도체 부족 이슈 장기화와 LFP 중요도 상승.

 

1) 2021년 9월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한 107만 대를 기록함.

 

2) 이 중 BEV 판매량은 50.5만 대로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했고, PHEV 판매량은 16.2만 대로 전년동기대비 53% 성장했음.

 

3) BEV 시장 내 중국 비중은 62%로 전월 대비 4%P 감소했지만, 선진국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음.

 

4) 유럽과 미국의 BEV 성장률은 각각 48%, -26% 수준으로 전세계 성장률을 하회했음.

 

5) 업체별 판매량은 테슬라가 11.6만 대로 1위를 유지했고, 2위 BYD(7.1만 대), 3위 상하이 제너럴모터스 우링 (3.9만 대)으로 추정됨.

 

 

6) 2021년 9월 전세계 EV 향 배터리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한 31.7GWh를 기록했음.

 

7) 전체 xEV 판매량 성장이 제한적이다 보니 배터리 출하량도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음.

 

8) 업체별로는 CATL 11.6GWh, LG 화학 7.1GWh, 파나소닉 3.3GWh, BYD 2.9GWh, SK이노베이션 1.7GWh, 삼성SDI 1.0GWh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됨.

 

9) 국내 3사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SDI)는 각각 전년동월대비 92%, 63%, 26% 성장했음.

 

 

10) 한편 2021년 9월 전세계 양극재 출하량은 6.4만 톤(2021년 누적 기준 1위 Dynanonic : MS 14%, 2위 Cylico : MS 13%, 3위 Sumitomo : MS 9%)임.

 

11) 제품별 출하량은 LFP 18.9천 톤, NCM811 17.1천 톤, NCM622 12.9천 톤, NCM523 9.5천 톤, NCA 5.2천 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됨.

 

 

12) 양극재 내 NCM811, NCM622, NCA 합산 출하량 비중은 55%로 전월 대비 2%P 증가했음.

 

13) 중국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LFP 비중이 높은 것이 눈에 띔.

 

 

 

-. 시사점.

 

1) 휴가 시즌이 끝나고 난 후 9월이 되니 전세계 xEV 판매량은 반등했음.

 

2) 하지만 전년도 높은 판매량에 의한 역기저 현상은 나타나고 있고, 자동차 OEM 실적발표 내용을 보면 반도체 공급부족도 생산 차질로 연결되고 있음.

 

3) 주로 8인치 레거시(Legacy) 파운드리를 사용하는 자동차 반도체는 구조적으로 증설이 어려워 부족 현상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함.

 

4) 테슬라는 2019년부터 핵심 반도체를 내재화하고 있어 이런 이슈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사상 최대 실적과 함께 주가가 신고가를 경신 중에 있음.

 

5) 한편 LFP 양극재 비중이 확대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음.

 

6) 중국에서만 쓰이던 LFP를 테슬라가 전면적으로 하위 모델에 적용하기로 결정했고, 여타 자동차 OEM들도 원가 절감을 위해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음.

 

7)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LFP 비중은 30%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8) 2차전지 업종은 다소 주가 조정 구간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함.

 

9) 공급망 이슈로 인해 xEV 완성차 자체의 판매량 전망치가 낮아질 우려가 존재하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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