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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스터디] 증권사들은 왜 2022년을 반도체의 시간이라고 했나?

by 느낌이(Feeling) 202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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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은 왜 2022년을 반도체의 시간이라고 했나? (느낌이블로그)

 

 

 

반도체에 집중할 시간

 

1) 현재 삼성전자의 21년 잠정 실적 공시를 앞두고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음.

 

2) 올해 그동안 주가 상승에 발목을 잡았던 반도체 업황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증권가에서도 반도체 업종에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있음.

3)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초 최고가 9만6800원을 경신하면서 10만전자 달성 기대감까지 나오는 상황이었으나, 이후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면서 마무리함.

4) 그러나 삼성전자는 4분기 추정치 기준, 역대급 분기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됨.

 

5) 이는 반도체 업황의 겨울이 생각보다 길지 않을 것이란 전망과 D램 가격 하락 폭이 예상보다는 크지 않았기 때문임.

6) 또한 미국의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이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들의 반등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임.

 

7) 삼성전자 4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5조 2699억원, 15조 702억원으로, 전년 보다 각각 66.5%, 22.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

 

8) 2021년 12월 반도체 가격 하락 사이클에도 불구하고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업체와 PC 업체들은 메모리 반도체 주문량을 늘리는 패턴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음.

 

9) 이는 내년 글로벌 부품 공급망 차질 완화에 따른 IT 수요 가시성이 확대되고, 타이트한 공급사 재고를 감안한 선제적 재고축적이 필요하기 때문임.

10) 현재 대신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삼성전자의 22년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10% 증가한 58조5000억원으로 추정함.


11) 또한 2022년 3분기 D램 반도체 가격 업사이클 진입 예상되며, 파운드리 사업부문 영업이익률이 10% 중반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함.

 

 

 

 

SK하이닉스, 2022년도 과연?

 

1) SK하이닉스의 2021년 매출은 경신에 경신이었으며, 그중에서도 2021년 3분기에는 창사 이후 분기 단위 최대 매출을 달성함.

 

2)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021년 3분기 매출은 11조8053억원, 영업이익은 4조1718억원, 영업이익률 35%를 기록함.

 

3) 매출 신기록에 이어 영업이익은 2018년 4분기 이후 2년만에 4조원대 분기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2018년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최고 정점을 기록한 때임.

 

▲ 경기도 이천시 주요 상가 골목 입구의 플래카드.

 

4) 이번 SK하이닉스의 매출 상승의 주요인은 서버 및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와 제품 가격 상승에 있음.

 

5) 또한 10나노급 3세대 D램과 128단 4D 낸드 등 주력 제품의 수율을 높였으며, 생산 비중을 확대해 원가 경쟁력을 개선하면서 4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둠.

 

6) 그동안 적자가 지속됐었던 낸드 사업이 흑자로 돌아선 것도 실적 개선에 큰 역할을 했음.

 

7) 추가적으로 SK하이닉스의 낸드 사업은 미국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를 사실상 마무리하면서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 3위에서 업계 2위로의 위치 변화가 확실시됨.

 

 

8) 반도체 시장에서 겨울로 언급했던 2021년 4분기에도 SK하이닉스의 전망은 밝으며, 업계에선 3분기에 이은 사상 최대 매출을 예고하고 있음.

 

9) 4분기 비수기 상황에서도 서버발 수요 증가와 신규 모바일 출시의 영향으로 호조세가 예상되며, 특히 3분기 흑자 전환된 낸드는 수율 개선과 단수 증가 효과로 수익성이 지속될 전망임.

 

10) 따라서 SK하이닉스의 2021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증가해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11) 업계에선 SK하이닉스의 2022년 성장을 더 기대하고 있으며, D램 사업에서 업계 최초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HBM3 개발에 성공했기 때문임.

 

12) SK하이닉스는 2021년 하반기부터 첨단 포토 공정을 구현하는 극자외선(EUV) 장비를 도입해 10나노급 4세대 D램을 양산하고 있음.


13) 또한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DDR5를 출시한 데 이어 1년 2개월 만에 최대 용량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DDR5 분야 기술 주도권을 확고히 하고 있음.

 

 

 

 

2022년 증시 전망, 올해는 반도체의 시간

 

1) 국내 주요 증권사가 올해 가장 유망할 것으로 꼽은 산업은 반도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선일보 설문 대상 증권사 중 9곳은 올해 유망주로 삼성전자를 꼽았음.

 

2) 주요 증권사 대부분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2022년 유망주가 될 것으로 전망함.

 

3) 위에서 언급했듯,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파운드리 분야도 이익이 늘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4) 지난해 8월 모건스탠리는 메모리 반도체에 겨울이 오고 있다는 비관적 보고서를 내기도 했으나, 올해는 삼성전자 등 반도체 기업들이 지난해와는 달리 주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함.

 

5) 삼성전자는 내년에 메모리 반도체의 공급망 차질이 해소되고, 파운드리와 LSI 분야가 올해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함.

 

6)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반도체 투톱 종목인 SK하이닉스는 8개 증권사가 내년 유망주로 꼽았으며, 올해 3분기부터 디램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하락을 멈추고 상승할 것으로 전망함.

 

7)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의 80% 이상이 D램 메모리에서 나오는데 올해 하반기부터는 D램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보이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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