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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산업 리포트 : 4Q21는 공급난 완화 확인. 미래차 경쟁력에 초점

by 느낌이(Feeling)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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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4Q21는 공급난 완화 확인. 미래차 경쟁력에 초점. (카카오페이증권)

 

-. 4Q21 프리뷰 : 예상보다 낮은 생산회복으로 기대치 하회 예상.

 

1) 4분기 완성차 실적은 생산정상화 지연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함.

 

2) 현대차의 4분기 매출액 / 영업이익은 29.5조 원(+1%) / 1.75조 원(+40% YoY), 영업이익률 5.9%(+1.6%p)로 시장 기대치(OP 1.94조원)를 하회할 것이라는 판단임.

 

3) 4분기 도매판매가 97.0만대(-15% YoY)로 감소했지만, 전년 일회성 품질비용으로 인한 낮은 기저와 SUV/럭셔리 차종 비중 확대에 따른 믹스개선이 이를 상쇄했음.

 

 

4) 기아의 4분기 매출액 / 영업이익은 17.0조 원(+0%) / 1.28조 원(-0%), 영업이익률 7.5%(-0.1%p)로 시장 기대치(OP 1.50조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함.

 

5) 4분기 도매판매가 64.9만대(-13% YoY)로 감소해 부정적이었지만 ASP상승, 믹스개선, 인센티브 절감 등이 상쇄해 수익성은 소폭 하락할 전망임.

 

 

6) 완성차들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생산정상화 방향이 확인되었고 판매 모멘텀과 전기차 가이던스 상향 가능성이 존재함.

 

7) 현대차, 기아의 목표주가 28만원, 11만원을 유지함.

 

 

 

 

-. 해외 이슈 : CES에서는 산업 간 경계 약화와 전기차 가속화를 재확인.

 

1) CES 2022에서는 산업 간의 경계 약화와 이종산업 간의 결합을 재확인했음.

 

2) 현대차는 CES 2020에서 UAM 비전 밝히고 우버와 합작해서 제작한 개인용 비행체(PAV) S-1을 공개했다면, 이번 CES에서는 로보틱스 비전을 밝혔음.

 

3) 자동차를 넘어 모든 사물에 이동성을 부여하는 Mobility of Things(MoT) 생태계를 구현을 하고,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메타모빌리티로 확장해 가상공간의 경험을 현실로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함.

 

4) 가상/현실세계 경험의 접점 역할을 모빌리티가 하고 이를 위해 로보틱스 기술이 활용될 것이며, 이에 대한 준비로 현대차는 게임 엔진/플랫폼 업체인 유니티와 협업하여 메타팩토리를 구현할 예정임.

 

5) 현실의 스마트팩토리를 디지털 가상공장으로 구축하는 ‘디지털 트윈’ 개념을 적용해 수율 향상/운영 최적화 등에 적용할 것으로 예상됨.

 

6) 그밖에도 GM은 플랫폼 기업으로의 비전을 제시하고 전기물류트럭 사업을 페덱스/월마트로 확대하며, 퀄컴의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을 활용한 신형 ADAS시스템인 울트라 크루즈를 발표했음.

 

7) 스텔란티스는 아마존과 협력해 스마트콕핏을 개발하고, 2023년부터 아마존에 상용전기밴을 공급할 예정임.

 

8) 전동화 가속화 트렌드도 지속되며, 크라이슬러는 2025년부터 전기차를 출시해 2028년까지 순수 전기차 라인업으로 전환할 계획임.

 

 

9) 포드는 양산 준비중인 F-150 라이트닝의 연간 생산능력을 2023년까지 2배로 늘린 15만대로 확장하고, 마하-E CUV는 3배 늘린 20만대를 계획 중임.

 

 

10) 북미 2위 전기차 업체가 되고자 2년 내 연간 60만대 전기차 생산능력을 목표로 하고 있음.

 

11) 벤츠는 CES 2022에서 컨셉트카 EQXX를 공개 했는데, 2024~2025년 출시 예정이고, 100kw 용량으로 1회 충전시 1,000km 주행거리의 성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음.

 

 

12) 기존 전기차 EQS 대비 배터리 용량은 비슷하지만, 부피를 50%, 무게를 30% 절감했고, 공기저항계수를 0.17로 줄여 에너지효율을 1kWh당 9.6km로 개선시킴.

 

 

 

 

-. 1Q22 투자전략: 가격전가력이 있고 미래차 비전 확대가 예상되는 완성차에 초점, 탑픽은 현대차.

 

1)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을 유지하며, 생산회복이 가시화되는 국면에서 완성차들의 월별 출하는 개선될 전망임.

 

2) 기아는 11월 판매 컨콜에서 22년 월별 생산 목표를 최소 25만대로 제시했고, 12월 컨콜에서는 월 평균 27~28만대 생산을 언급하는 등 공급난 완화에 따라 나아진 스탠스를 보였음.

 

3) 2022년 현대차/기아는 연간 판매목표로 각각 11% / 13% (YoY) 증가한 432.3만대 / 315.0만대를 제시했음.

 

4) 완성 차들의 생산정상화에 따라 그 온기는 부품사로 이어지면서 외형성장이 나타나겠지만, 21년에 이어 원자재 / 물류비 상승으로 수익성 부담은 잔존할 것임.

 

5) 해당 국면에서 양호한 수요를 바탕으로 가격전가가 가능한 완성차가 업종 내 우위가 있음.

 

6) 또한 공급회복이 업종 전반에 해당되는 사항이기에 업체별 차별화는 미래차 비전 확대에 있음.

 

7) 상반기에 완성차들의 CEO Investor Day를 비롯한 이벤트가 예정된 바 전기차, SW, 자율 주행 등 신기술 확대 및 경쟁력 재부각이 현대 기아차의 밸류에이션을 재평가할 주 요인으로 작용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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