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산업 리포트 : OLED 수출 MoM 감소.

 

Let’s play with Display : OLED 수출 MoM 감소. (하나금융투자)

 

-. 패널 : 글로벌 패널 메이커 주가 부진 지속.

 

1) 1월 한국 디스플레이 수출 데이터 부진(YoY +10% 증가했으나 MoM -7% 감소) 및 세트 수요 둔화 우려로 글로벌 패널 메이커 전반적으로 주가가 하락했음.

 

2) LG디스플레이 -1.8%, BOE -2.8%, AUO -7.4%, Innolux -7.9%를 기록함.

 

3) 2/7(월) 발표 예정인 2월 상반월 TV 패널 가격은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관건은 하락폭 축소 여부임.

 

4) 월별 평균 TV 패널 가격 MoM 하락폭은 2021년 10월 -14.6%, 11월 -9.3%, 12월 -5.6%, 2021년 1월 -4.0%로 축소 흐름 뚜렷함.

 

5) TV 면적 확대 트렌드 속에서 제한적인 LCD 공급 증가로 인해 패널 가격은 연중 약보합세 이어질 것으로 판단함.

 

 

 

 

-. 소재 및 장비 : 수출 데이터로 확인되는 비수기 진입.

 

1) 패널 메이커 주가 하락과 함께 관련 소재, 부품 기업들 주가 역시 부진한 가운데 특히 DDI 업체들이 파운드리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압박 우려로 큰 폭 하락했음 (LX세미콘 -4.8%, Novatek -6.9%).

 

2) 2022년 1월 OLED 수출은 14.1억달러로 YoY +15.7% 증가했으나, MoM -8.0% 감소했음.

 

3) 1월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에서 OLED 품목 비중은 71%임 (2021년 연간 65%).

 

4) 품목별 1월 디스플레이 수출 증가율은 OLED 유기재료 YoY +2.8% 증가, MoM -2.9% 감소했고, CCL 역시 YoY +22.0%, MoM - 13.2% 기록했음.

 

5) PI필름도 YoY +34.2% 증가했으나 MoM으로는 -14.3% 감소했음.

 

 

6) 아이폰 13 신제품 출시 효과가 점차 사그러 들어가는 가운데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부재로 OLED 관련 품목 대부분의 수출이 전월 대비 감소했음.

 

7) 애플 의존도 높은 삼성디스플레이 및 LG디스플레이 모두 1,2분기 계절적 비수기 진입한 가운데 관련 소재, 부품 밴더들의 상반기 실적 부진 불가피함.

 

8) 2021년 디스플레이 산업의 호황은 COVID-19 확산 국면에서 TV 및 노트북 수요 강세에 상당 부분 기인하였음.

 

9) 실제 노트북 및 태블릿 패널 시장 규모는 2019년 18조원에서 2021년 34조원으로 증가한 바 있음.

 

10) 따라서 오미크론 변이를 계절 독감으로 다루기 시작하는 현 단계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주가 흐름 강세를 기대하기 어려움.

 

11)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시장 및 IT 시장 내 OLED 침투율 상승이라는 구조적 흐름에 기반한 기업들의 경우 2022년 연간 이익 증익이 가능함 (관련 기업 : 덕산네오룩스, 이녹스첨단소재 등).

 

12) 해당 기업들의 경우 상반기 비수기 진입에 따른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길 권고함.

 

13) 특히, 덕산네오룩스의 경우 2022년 실적 기준 P/E 17.7배로 상장 이후 최저 수준까지 주가 하락하며 가장 큰 가격 매력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함.

 

 

 

 

-. Review 및 전망.

 

1) 하락세 중단됐던 32, 43인치 TV 패널 가격은 재차 하락 전환했고, 50인치 이상 TV 패널 가격은 전반월 대비 하락폭 확대됐음.

 

2) 전반월 대비 하락폭은 확대됐으나, 월별 평균 패널 가격 MoM 하락폭은 2021년 10월 -14.6%, 11월 -9.3%, 12월 -5.6%, 2021년 1월 -4.0%로 축소 흐름 뚜렷함.

 

3) TV 면적 확대 트렌드 속에서 제한적인 LCD 공급 증가로 인해 패널 가격은 연중 약보합세 이어질 것으로 판단함.

 

4) IT 부문 역시 노트북 및 모니터 패널 전 인치대에서 전반월 대비 하락폭 확대됐음.

 

5) IT 부문의 경우 4분기 Gartner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PC 출하량 YoY -5% 감소하며 1Q20 이후 처음으로 분기 출하량이 YoY 감소했음.

 

6)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도 있겠으나, 근본적으로는 외부활동 재개 국면에서 PC 수요 성장 둔화 시그널이 뚜렷함.

 

7) PC 시장 조사기관 Canalys 역시 2022년 PC 출하량은 YoY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음.

 

8) 물론 글로벌 PC 출하량이 2019년 수준으로 회귀할 가능성은 낮아보이나, 전년 대비 수요 둔화 국면에서 IT 패널 가격 하락세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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