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산업 리포트 : 6월 디스플레이 수출, 15개월 만의 감소.

by 느낌이(Feeling)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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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with Display : 6월 디스플레이 수출, 15개월 만의 감소 (하나투자증권)

 

Set : 중국 스마트폰 판매 부진

 중국 618 쇼핑 축제 기간 스마트폰 판매량은 1,4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고, 매출 역시 -16% 감소했음.

 

DSC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IT, 가전 평균 재고자산 회전일수는 94일로 평년대비 약 14일 늘어났음.

 

Omdia는 최근 2022년 TV 출하 전망치를 기존 2.12억대에서 2.09억대로 하향 조정했음(2021년 2.13억대).

 

 

 

Panel : OLED 수출 22개월만의 역성장

패널 가격 하락세 지속되며 패널 메이커 주가 역시 부진했음(LG디스플레이 -5.6%, AUO -6.5%, Innolux -5.7%).

 

한국 디스플레이 6월 수출은 YoY -5.9%, MoM +3.0%로 2021년 3월 이후 15개월만에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음.

 

LCD 부문 수출 감소 불구 OLED 수출 증가로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은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져왔음.

 

그러나 OLED 수출이 YoY -1.2% 감소하며 2020년 8월 이후 22개월만에 역성장을 기록함에 따라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 역시 감소했음.

 

DSCC에 따르면 패널 메이커들의 평균 재고자산 회전일수는 현재 56일 수준으로, 평년대비 약 13일 증가했음.

 

업체별 2분기 평균 재고 일수는 BOE 72일, CSOT 70일, LG디스플레이 67일임.

 

Omdia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업계 6월 평균 가동률은 77%로 전월 대비 4.5%p 하락했으며 이는 최근 5년 내 최저 수치임.

 

삼성디스플레이는 BMW와 차량용 OLED 패널 공급 계약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음(2024년-2030년 400만대).

 

Ubi Research는 2022년 애플의 OLED 패널 구매량 2.1억대이며, 이 중 SDC 1.37억대, LGD 0.53억대, BOE 0.2억대 전망치를 제시했음.

 

LG전자, '올레드TV' 생산목표 낮췄다…재고관리 비상 - 데일리한국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전자가 올해 TV 생산량을 줄이기로 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그림자가 짙어지면서 전 세계 TV 수요가 급감한 영향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또한 재고 소진 속도가

daily.hankooki.com

 

LG디스플레이, 52주 신저가 경신…2분기 적자 전환 불가피

LG디스플레이, 52주 신저가 경신…2분기 적자 전환 불가피, 증권사 실적 전망치 하향

www.hankyung.com

 

LG전자가 올해 TV 생산량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현실화 되어가면서 TV 수요가 급감한 영향인데요.

프리미엄 라인인 OLED TV 또한 재고 소진 속도가 늦어져 출하량 목표치를 하향조정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OLED TV의 경우 기존 500만대 이상 목표에서 약 480만대로 낮췄습니다.

믿었던 대형 OLED 패널인데, 매크로와 앞으로 있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앞에 타협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OLED 시장의 성장세는 대형보다는 중소형, 특히 IT(태블릿, 노트북, 폴더블 스마트폰)에 기대를 걸어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기존 모바일 제품들의 폼펙터 변화나 신규 플랫폼이 활성화 되어 디스플레이 수요를 끌어올리기 전까지는 어두운 전망이 예상되는게 현실입니다.
 
꼭 디스플레이 기업에 투자를 해야겠다면 LCD 보다는 OLED, 특히 OLED 소재 기업들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Material : 6월 OLED 소재 수출 부진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고 멀티플 유기재료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부담 지속 부각되며 UDC -10.1%, 덕산네오룩스 -6.5% 하락했음.

 

 

이녹스첨단소재 역시 LG디스플레이 실적 부진에 따른 단가 인하 압박 우려로 -6.5% 하락했음.

 

 

DDI 업체들 역시 8인치 파운드리 쇼티지의 점진적 해소에 따른 판가 하락 우려로 하락세 지속됐음(Novatek -11.2%, LX세미콘 -9.6%).

 

 

6월 한국 소재 수출은 부진했음.

 

PI 수출은 YoY -29.2%, MoM -9.9%로 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음.

 

특히, 유기 재료 수출이 YoY -42.3%, MoM -29.8% 감소했는데, YoY 감소폭은 2016년 1월 이후 최대치임.

 

CCL 수출은 YoY -6.4%, MoM +4.8% 기록했음.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협회는 디스플레이 장비 부품 국산화 비중을 현재 9%에서 5년내 3배 높이겠다고 언급했음.

 

한편, 장비 부품이 아닌 소재 및 장비 국산화율은 현재 각각 60%, 70% 수준임.

 

삼성디스플레이는 고효율 청색 OLED 소재 개발해온 독일 Cynora의 특허를 인수했음.

 

Cynora는 인광 소재를 사용 중인 적색 및 녹색 소재와 달리 형광 소재 사용 중인 청색 OLED 소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열활성지연 형광(TADF) 소재를 개발해온 업체임.

 

다만, UDC가 최근 2024년 최근 청색 인광 소재 양산 가능성을 제시함에 따라 청색 TADF 사업 불확실성의 높아진 상황임.

 

Omdia는 향후 4년간 OLED 유기재료 시장이 스마트폰, TV, 노트북 등 세트 시장내 OLED 침투율 상승 힘입어 연평균 21%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음.

 

 

 

투자전략 : 2분기 실적 발표 후 반등 트리거 찾기

중국 618 기간 동안 스마트폰 판매량은 YoY -25% 감소했음.

 

삼성전자의 가전 및 IT 제품 재고 일수는 평년 대비 2주 가량 늘어난 상황임.

 

OLED 수출 마저 22개월만에 역성장했음.

 

2분기 실적 발표 후 글로벌 IT 업체들의 가이던스 하향 조정 및 이에 따른 디스플레이 섹터 실적 추정치 조정이 마무리 되기 전까지 당분간 섹터 내 반등 트리거를 찾기 어려움.

 

향후 연평균 두자릿수대 시장 성장 예상되는 OLED 소재 업체들에 대한 중장기 관점 접근 여전히 유효함.

 

그러나 당분간은 2,3분기호 실적 예상되는 OLED 기업들 조차도 시장의 냉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함.

 

 

 

Review 및 전망

TV 패널 가격은, 전 인치 하락세 지속됐고 50인치 이상은 하락폭 확대됐음.

 

30인치대는 하락폭 축소됐으나 6% 이상 하락하며 가파른 하락세가 이어졌음.

 

5월 미국 전자제품 소매 판매 YoY -6% 감소한 가운데, 중국 618 행사에 따른 패널 수요 회복도 나타나지 않았음.

 

다만 7월에는 Cash cost 미만까지 가격 하락한 55인치이하 패널의 감산 규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Trendforce는 55인치 이하 패널 가격의 경우 7월 Flat 전환 가능성 제시한 바 있음.

 

다만, 평균 5% 이상 가격 하락한 55인치 이하 패널이 7월에 즉각적으로 Flat 전환할 가능성은 낮아보임.

 

IT 부문의 경우 모니터는 8개월, 노트북은 6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고 하락폭은 확대됐음.

 

대만 PC 업체들의 5월 매출은 Acer YoY -10.6%, MoM +15.4%, Compal YoY +11.3%, MoM +65.6%, Quanta YoY -6.0%, MoM +19.8%로 전월 대비 큰 폭 증가했음.

 

PC 수요 둔화 지속되는 가운데 당분간 모니터 및 노트북 패널 가격 하락세 지속될 것으로 판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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