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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현 이사 시황 뷰 ②] 증시 폭락 끝나지 않았습니다, 진짜 무서운 게 오고 있습니다 요약본

by 느낌이(Feeling)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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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이사님 이전 시황 뷰 포스팅입니다. 

 

 

[강영현 시황 뷰] 지금 절대 주식 사지 마세요, '이때까지' 기다렸다가 전재산을 털어 매수하세요

강영현 마켓 뷰 - 지금 절대 주식 사지 마세요, '이때까지' 기다렸다가 전재산을 털어 매수하세요 (달란트투자) 본 영상 요약본은 9월 5일부터 9월 11일까지 방영된 강영현 이사님 유튜브 달란트투

feeling-stock.tistory.com

( *이번 요약본은 시각 자료가 없으므로 이전 포스팅을 읽고 오시면 도움 됩니다. )

 

 

 

강영현 마켓 뷰 - 증시 폭락 끝나지 않았습니다, 진짜 무서운 게 오고 있습니다 (김작가TV)

 

 

 

증시 폭락 끝나지 않았습니다, 진짜 무서운 게 오고 있습니다 (김작가TV 채널) 요약본입니다.
- 유진투자증권 강영현 이사
- 촬영일시: 9월 14일

필요한 부분만 참고하셔서 투자에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나는 무조건 하락을 외치는 숏쟁이가 아니다

 

1) 나는(강영현 이사) 과거에 깡통을 두 번 찼었고, 두 번 모두 FED의 호흡을 못 느꼈던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함.

 

2) FED의 호흡은 긴축 타이밍을 말하는 것이며, 따라서 긴축과 리세션을 꾸준히 연구해왔음.

 

3) 주식시장이 도박판과 다른 점은 공부하면 보이는 것들이 있음.

 

4) 낮은 관세와 법인세, 느슨한 독과점 금지, 원활한 서플라이 체인 등 여러 가지 우호적인 조건들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항상 위기는 찾아왔음.

 

5) 아이티 버블 시점부터 미국 시장이 올랐다 빠지면 이후 신흥국들이 상승하는 패턴들을 보여왔으며, 이는 미국이 주도했던 신기술들이 전 세계 제조업으로 퍼져나가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음.

 

6) 지금은 FED의 긴축 사이클의 막바지이며, 제일 위험한 구간이라고 볼 수 있음.

 

7) 이전에 주식으로 100% 먹었어도 50% 빠져서 결국 본전만 건지게 되는, 반대로 들고 있던 주식이 50% 빠져서 복구하려면 2배가 올라야 되는 상황이 지금임.

 

8) 결국, 리스크 관리가 없는 주식투자는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와 같음.

 

 

 

FED는 의사 선생님 같은 역할을 한다

 

1) 긴축을 시작한 FED는 금리를 쭉 올리다가 약 4% 지점에 도달하게 되면, 금리를 동결하는 Flat 구간에 잠시 돌입하는데 이 시점이 마지막으로 폭락을 대비할 수 있는 시간임.

 

2) Flat 구간에 대해 좀 더 설명하자면, 인플레를 잡기 위해서 올렸던 금리가 디플레 징후가 보이는 관계로 인상을 잠시 멈추는 구간이라고 볼 수 있음.

 

3) (비유를 들자면) 사람이 아파서 병원에 갈 때, 의사 선생님이 열 체크를 해보고 감기라는 진단을 내리면서 약을 처방해줌.

 

4) 그런데 약빨이 먹히질 않아 다시 병원에 온 환자는 피도 뽑고 여러 가지 검사를 받게 되는데, 이 상황을 금리가 Flat 해진 구간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 구간에서 FED도 의사 선생님 같은 역할을 함.

 

5) 결국, '이 환자 입원시켜서 개복 수술해야 돼'라는 판정을 내리는 게 디플레이션이며, 이때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함.

 

6) 따라서, 금리 인하 시기에 증시가 빠지면 기업들의 실적이 무너지면서 발생하는 대 폭락장이 됨.

 

7) 물론 금리가 인하되면 자금 유동성이 풍부해져서 증시가 올라갈 수 있는데, 이는 증시를 멀리 봤을 때 맞는 말임.

 

8) 많은 투자자들이 소프트랜딩(맹장수술)을 기대하고 있지만, 과거부터 지금까지 8번 금리인상 과정에서 크러쉬(암 판정)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는 딱 두 번뿐이었음. (1994년,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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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IT버블과 비슷한 상황이다

 

1) 1994년 금리 인상 기간에 크러쉬가 발생하지 않은 이유는 애초에 금리를 너무 일찍부터 올렸으며, 이후 금리를 낮췄다가 1999년에 IT 버블이 발생하여 크러쉬가 터짐.

 

2) 결국 2003년까지 3년 하락장을 불러왔으며, 시장 유동성은 2002년 때 바닥을 찍고 2003년부터 장이 턴어라운드함.

 

3) 따라서, 금리 인하시기 초입에 잠깐의 반등이 나와주면, 그때가 오히려 마지막으로 매도할 수 있는 기회임.

 

4) IT 버블처럼 역실적 장세로 장이 오랜 기간 질질 흘러내리는 경우가 현재 우리 시장에 남아있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음.

 

5) 만약 채권시장에서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발생하면, 금융 시스템으로 흘러 들어가는 돈의 흐름들이 대부분 막히게 됨.

 

6) 결국, 기업들의 자금조달 방법들도 막히게 되며, 좀비 기업들의 부도와 구조조정이 발생하게 됨.

 

7) 따라서 버블이 형성되어 팽창해진 수많은 기업들 중, 알토란 같은 핵심 기업들만 남기고 모두 부도나는 상황이 FED의 긴축 사이클 마지막이라고 볼 수 있음.

 

8) 다시 현재 시장으로 돌아와서 보면, 지금까지 겨우 금리 인상 구간만 나온 것임.

 

9) 따라서, 금리 Flat 구간에서만 단기적으로 주식 매매를 할 수 있으며, 이후 만약 금리 인하 구간에 돌입하게 되면 현재보다 더 길고 지루한 하락장이 발생할 수 있음.

 

10) 앞서 말했듯, FED가 긴축을 시작하면서 시장이 빠지지 않은 경우는 두 번 뿐이었고, 지금처럼 긴축 시기에 약 30% 조정은 가끔 발생하는 하락장 수준밖에 안 됨.

 

11) 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시장에서 약 30% 조정 왔으니 이제 하락은 거의 끝난 것이라고 생각함.

 

12) 멀티플과 이익이 둘 다 빠지는 버블 조정 과정에서 현재 시장은 멀티플만 빠졌다고 봐야 함.

 

13) 이익이 빠지는 시장 조정은 주가가 어디까지 빠질지 예상이 안됨.

 

 

 

한국 증시의 함정

 

1) 한국 증시는 PBR 0.9 밴드에 도달하면 매수하라는 의견들이 많지만, 이는 과거와 다른 현재 시장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말임.

 

2) 미증시는 PBR 저점에서 매수하면 저점을 잡는 경우가 많음.

 

3) 그러나, 한국 증시는 모회사와 자회사의 재무제표를 연결해서 자산을 동시에 잡는 관계로 과거 PBR 수치와 현재 PBR 수치를 같다고 보면 안 됨.

 

4) 현재 부동산, 주식, 채권 가격이 크게 빠졌음에도 증권사나 은행이 무너졌다는 소식이 없으며, 결국 이는 마지막에 빚내서 산 투자자들에게 문제가 될 수 있음.

 

5) 따라서 과열된 시장의 문제점들을 하나씩 해결해야 하며, 결국 거품을 다 게워내야 주식시장은 다시 상승 전환을 할 수 있음. 

 

6) 거품을 게워내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만약 리세션이나 유럽(특히 이탈리아) 등 기타 지역에서 추가적인 매크로 변수가 발생하게 되면 그땐 정말 대참사임.

 

7) 따라서 한국 시장을 PER, PBR로 저점 잡는 행위는 매우 위험할 수 있음.

 

 

 

 

코스피 3300부터 지금까지 급락 후, 놓쳤던 부분은 무엇이 있는가?

 

1)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놓쳤던 부분은 FED를 잘못 읽은 것임.

 

2) 또한, 유포리아에 취해있었으며, 보고 싶은 내용들만 봤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지 않아 편향된 의견을 고집함.

 

3) 가치주, 성장주, 테마주 무엇을 사든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며, 자금 계획 관리가 되어있다면 레버리지 사용도 문제가 되지 않음.

 

4) 그러나 지금은 작은 구름 조각이 큰 폭풍우가 되어 올 것 같은 장세이므로, 개미들이 굳이 달려들 필요는 없음.

 

5) 가치투자를 배운 개인 투자자들이 가치투자라는 단어를 리스크 관리 없이 종교처럼 너무 남발함.

 

 

 

물린 주식이 있는 개인투자자의 대응 방법은?

 

1)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 하며, 현금도 주식이라고 생각해야 함.

 

2) 모멘텀, 벨류, 프라이스 삼박자가 갖춰진 종목인지 판단해야 하며, 지금 시장에서 잦은 매매는 오히려 큰 손실을 불러옴.

 

3) 종목수를 줄이고 현금 확보가 필요하며, 물린 종목의 본전 생각을 하는 것보다 모멘텀, 벨류, 프라이스가 갖춰진 종목을 살 준비를 해야 함.

 

4) 3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포트폴리오를 내려다 볼 필요가 있으며, 반등을 주는대로 현금을 확보해서 더 좋은 기회를 기다려야하는 장임.

 

5) 가치투자라고 위로하며 버티는 것은 생각보다 많이 힘들 수 있으며, 남들이 팔기 시작할 때 사야함.

 

6) 부자들의 특징은 성격이 온화하며, 가난한 자들은 실패 원인을 다른 사람으로 부터 찾는 차이가 있음.

 

7) 또한, 부자들은 실패 상황에 직면해도 대처 방안을 먼저 수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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