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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반도체 산업 리포트 : MLCC 업종 실적 발표 시사점

by 느낌이(Feeling) 2021.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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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MLCC 업종 실적 발표 시사점. (키움증권)

 

-. 삼성전기 점유율 상승, Set 업체 안전재고 확보 노력.

 

MLCC 업체들의 2분기 실적 발표 내용을 통해 시사점을 찾아보면, 경쟁사들보다 삼성전기의 매출 증가폭이 가장 컸고 이는 점유율 상승 기조를 의미함.

 

2분기 달러화(USD) 기준 MLCC 매출 증가율(YoY)은 삼성전기 55%, TDK 39%, Murata 38%, Taiyo Yuden 31% 순이었음.

 

삼성전기가 강점을 가지는 서버 등 산업용 수요가 강세며 모바일 등 IT 수요에 적극 대응한 결과임.

 

Taiyo Yuden 등은 말레이시아 코로나 확산과 봉쇄 조치로 인해 생산 차질을 겪었으며, Yageo는 KEMET과 Pulse 합병 효과로 매출 성장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음.

 

응용처별로는 PC, 서버, 스마트폰향 매출이 증가했고 자동차는 생산 차질 이슈와 더불어 고객사들의 안전재고 확보를 위한 행보가 부각됨.

 

Murata의 수주잔고가 큰 폭(QoQ 18%)으로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PC / 기지국 / 자동차 관련 주문이 증가한 반면에 중국 스마트폰용 주문은 감소했음.

 

매출액 대비 수주잔고 비율이 1.2배로 역사적 상단 수준이며, 당분간 IT용 소형 및 고용량품, 산업용 제품 위주로 빠듯한 공급 상황이 지속 될 가능성이 높음.

 

대부분의 기업들이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하면서 양호한 업황을 시사했으며, Murata는 2021회계연도(22년 3월 마감) Capacitor 매출 증가율을 11%에서 20%로 상향했고, PC 및 서버, 전장용 수요를 긍정적으로 전망함.

 

TDK는 환율 영향 제외 시 3분기 수동소자 매출액이 0~3%(QoQ) 증가할 것으로 내다 보며, Taiyo Yuden은 3분기 전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QoQ), 18%(QoQ) 증가하고, 2021회계연도 Capacitor 매출이 13% 증가할 것으로 제시함.

 

→ Taiyo Yuden의 말레이시아 공장의 생산 차질은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임.

 

하반기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도 부정할 수 없으며, 면밀한 점검이 필요함.

 

최근 중화 MLCC 업체들 중심으로 범용품 재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하반기에 자동차 중심의 안전재고 확보 수요가 둔화될 수도 있음.

 

중국 스마트폰향 MLCC 수요는 내년 초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연말부터 회복 될 것으로 전망됨.

 

이 외에 Murata는 연간 10% 수준의 생산능력 증설을 진행해 전장용과 초소형품 위주로 공급을 늘릴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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