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MLCC 업종 실적 발표 시사점. (키움증권)
-. 삼성전기 점유율 상승, Set 업체 안전재고 확보 노력.
→ MLCC 업체들의 2분기 실적 발표 내용을 통해 시사점을 찾아보면, 경쟁사들보다 삼성전기의 매출 증가폭이 가장 컸고 이는 점유율 상승 기조를 의미함.
→ 2분기 달러화(USD) 기준 MLCC 매출 증가율(YoY)은 삼성전기 55%, TDK 39%, Murata 38%, Taiyo Yuden 31% 순이었음.
→ 삼성전기가 강점을 가지는 서버 등 산업용 수요가 강세며 모바일 등 IT 수요에 적극 대응한 결과임.
→ Taiyo Yuden 등은 말레이시아 코로나 확산과 봉쇄 조치로 인해 생산 차질을 겪었으며, Yageo는 KEMET과 Pulse 합병 효과로 매출 성장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음.
→ 응용처별로는 PC, 서버, 스마트폰향 매출이 증가했고 자동차는 생산 차질 이슈와 더불어 고객사들의 안전재고 확보를 위한 행보가 부각됨.
→ Murata의 수주잔고가 큰 폭(QoQ 18%)으로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PC / 기지국 / 자동차 관련 주문이 증가한 반면에 중국 스마트폰용 주문은 감소했음.
→ 매출액 대비 수주잔고 비율이 1.2배로 역사적 상단 수준이며, 당분간 IT용 소형 및 고용량품, 산업용 제품 위주로 빠듯한 공급 상황이 지속 될 가능성이 높음.
→ 대부분의 기업들이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하면서 양호한 업황을 시사했으며, Murata는 2021회계연도(22년 3월 마감) Capacitor 매출 증가율을 11%에서 20%로 상향했고, PC 및 서버, 전장용 수요를 긍정적으로 전망함.
→ TDK는 환율 영향 제외 시 3분기 수동소자 매출액이 0~3%(QoQ) 증가할 것으로 내다 보며, Taiyo Yuden은 3분기 전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QoQ), 18%(QoQ) 증가하고, 2021회계연도 Capacitor 매출이 13% 증가할 것으로 제시함.
→ Taiyo Yuden의 말레이시아 공장의 생산 차질은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임.
→ 하반기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도 부정할 수 없으며, 면밀한 점검이 필요함.
→ 최근 중화 MLCC 업체들 중심으로 범용품 재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하반기에 자동차 중심의 안전재고 확보 수요가 둔화될 수도 있음.
→ 중국 스마트폰향 MLCC 수요는 내년 초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연말부터 회복 될 것으로 전망됨.
→ 이 외에 Murata는 연간 10% 수준의 생산능력 증설을 진행해 전장용과 초소형품 위주로 공급을 늘릴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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