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반도체(Overweight) 위클리. (하나금융투자)
-. 원화 강세로 돌아선다면, 반등 가시적.
→ 주간 수익률은 코스피 -3.5%, 코스닥 -7.0%, KRX 반도체 -3.9%, 미국 반도체 업종 -2.1%, 대만 반도체 업종 -4.3%, 중국 반도체 업종 -0.9%를 기록함.
→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업종이 부진했으며, 중국 7월 실물경기 지표(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미국 7월 소비지표 부진 등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이었음.
→ 지난주 후반에는 엔비디아와 AMAT의 호실적, 미국 테이퍼링 속도 완화 기대 감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이틀간 반등했으나, 한국과 대만 반도체 업종은 계속 약세였음.
→ 달러 대비 환율 약세가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이었으며, 중국 반도체 업종 주간 수익률은 -0.9%를 기록하며 선방했음.
→ 세계반도체시장 통계기구(WSTS)가 2021년 반도체 시장 성장률을 기존 19.7%에서 25.1%로 상향 조정한 소식과 중국 반도체 업종 호실적 소식(화룬웨이 전력반도체 수주 견조)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음.
→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중국 반도체의 업종 대표주 자광국미(비메모리 칩셋, NAND Flash)와 북방화창(식각장비)은 각각 +12.6%, +4.8%로 견조했음.
→ 그 외의 상승주는 엔비디아(+3.1%, 호실적), Synopsys(+8.1%, 호실적), Nuvoton(+10.3%, MCU 가격 인상 수혜), 이오테크닉스(+5.4%, 호실적) 임.
→ 호실적을 기록한 종목의 주가가 선방했으며 우려가 많았지만, 실적은 나쁘지 않았음.
→ 금주의 주요 이벤트는 통신장비용 칩과 NAND 컨트롤러를 공급하는 Marvell Technology 실적 발표이며, 반도체 업종의 주요 지표(8월 DRAM 계약 가격, 8월 한국 수출, 8월 Nanya Technology 매출)는 8/30~9/4에 발표됨.
→ 한국 메모리 반도체 대형주(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변수는 원/달러 환율이며, 원/달러 환율이 강세였던 2019년 1~2월, 2020년 12월~2021년 1월의 주가 상승이 이를 방증함.
→ 최근 원/달러 환율 약세는 주가 부진을 유발했는데, 추가로 환율이 약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한국 메모리 반도체 대형주의 반등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음.
→ 지난주 엔비디아와 AMAT의 실적 발표 내용 중에 Digital Transformation, 파운드리 Trailing Node 설비 투자, Subscription 형태 매출 확대(엔비디아 GeForce NOW 및 Omniverse Enterprise software, Applied Global Services), 고난도 후공정(Advanced Packaging)에 관한 언급을 살펴보면, 성장 동력이 다양하고 현재 진행형임.
→ 반도체 업종에 관해 지나친 비관론을 지양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메모리 반도체 종목의 주가가 지난주에 크게 하락하지 않았던 것(삼성전자 -2.3%, SK하이닉스 +1.0%, Micron -1.0%, Nanya Technology +0.5%)도 긍정적이라고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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