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반도체(Overweight) 위클리 (하나금융투자)
-. 비둘기가 반갑고, 업종 선호는 비메모리 > 메모리.
→ 주간 수익률은 코스피 +2.4%, 코스닥 +5.7%, KRX 반도체 +3.8%, 미국 반도 체 업종 +6.7%, 대만 반도체 업종 +7.1%, 중국 반도체 업종 +2.3%를 기록함.
→ 한국 반도체 업종에서 대형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2%, +1.0%로 코스피(+2.4%) 및 코스닥(+5.7%) 수익률을 하회함.
→ 중소형주가 강세였으며, 중소형주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설비 투자 수혜주가 유의미하게 상승함.
→ 원익IPS +11.9%, 원익머트리얼즈 +14.0%, 하나마이크론은 +20.6%를 기록하였으며, 하나마이크론은 비메모리 테스트 시장 대응을 위한 1,500억 원 투자를 발표함.
→ 원익머트리얼즈의 경우 반도체용 특수가스 상장사로서 소외되던 국면에서 벗어났으며, 특수가스 공급사 SK머티리얼즈의 흡수합병/상장폐지가 계기로 작용함.
→ 미국에서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사가 강세였으며, NXP +10.5%, Microchip +10.0%를 기록하였는데 주주 이익 제고 및 유동성 확대 발표 때문임.
→ NXP는 자사주 매입 규모를 2배로 확대했으며, Microchip은 2:1로 주식 분할 예정임.
→ 대만에서는 비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이 강세였으며, TSMC의 2022년 단가 인상(10~20%) 뉴스 보도 때문임.
→ TSMC +8.5%, UMC +10.8%를 기록하였으며, 중국에서는 화홍 +7.5%, 자광국미 +6.7%, 북방화창 +6.6%를 기록함.
→ 파운드리 기업 화홍은 TSMC 단가 인상 뉴스 덕분에 상승했으며, 자광국미는 2021년 상반기 매출 증가율 56.5% Y/Y, 순이익 증가율 117.8% Y/Y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며 상승함.
→ 북방화창은 YMTC가 반도체 장비 확충에 나서면서 북방화창이 입찰에 낙찰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함.
→ 금주 발표되는 지표는 DRAM 계약가격(8/30 또는 8/31), 한국 반도체 수출 (9/1) 임.
→ 한국 반도체 수출은 8/1~20까지 잠정치 기준 +39.8% Y/Y로 견조하며, DRAM 계약가격은 전월 대비 보합 수준 혹은 제한적 상승으로 예상됨.
→ 지난주 반도체 업종의 주가가 양호한 가운데에서도 메모리 업종의 Pure Play 주가는 상대적으로 부진했음.
→ Micron만 +5.4% 상승했을 뿐, Nanya +0.6%, SK하이닉스 +1.0%를 기록했으며 DRAM 현물 가격 하락 때문임.
→ 삼성전자 데스크탑형 DDR4-3200MHz(8GB) 온라인 최저 가격이 35,000원 내외 수준까지 하락했으며, 이렇게 현물 가격이 부진할 때는 메모리 업황 지표가 주가 상승을 견인하기는 어려움.
→ 오히려 원/달러 환율 약세 탈피 등 매크로 요인이 주가 상승에 기여함.
→ 금주 분위기는 나쁘지 않을 것 같으며, 파월 의장이 기준 금리 인상에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고 금요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비둘기적 발언에 긍정적으로 반응했기 때문임.
→ 2017년 옐런 의장 시절에도 그랬지만, 비둘기는 반도체 업종의 친구임.
→ 금요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서 가장 크게 상승한 종목은 반도체 테스트 장비 공급사 Teradyne이며, 전사적으로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장비 매출 비중이 높음.
→ 한국 반도체 업종에서도 비메모리 매출 비중이 늘어나고 있거나 상대적으로 높은 대형주, 중소형주가 메모리 업종의 Pure Play 대비 상대적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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