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반도체

(9/6) 반도체 산업 리포트 : Memory Watch 악재는 상당 부분 반영 외 1편.

by 느낌이(Feeling) 2021.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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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 Memory Watch 악재는 상당 부분 반영. (유진투자증권)  


-. 8월 주요 DRAM 제품 고정거래 가격 유지.

→ PC DDR4 8GB, 서버 DDR4 32GB, NAND 64GB MLC의 고정거래 가격은 각각 $34.8, $160, $3.44 으로 전월 대비 변동 없이 유지됨.

9월까지는 7월에 협의된 분기 기준 가격으로 변동 없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함.

메모리 업체들의 주가는 하락세를 마치고 소폭 반등중이며, 주간 기준 삼성전자 +3.1%, SK 하이닉스 +3.4%, 마이크론 -0.3%. 난야 +1.5% vs. 코스피 지수 +2.1% 코스닥 지수 +3.0%를 기록함.

DRAM 현물가 하락은 계속되고 있으나 실적은 괜찮을 것이며, DRAM 현물가격은 제품별로 0.6~3.7% 하락세를 이어감.

→ 이로써 DDR4 8Gb 현물가는 3월 고점 대비 30% 하락하며, 올해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함(YTD +3%).

→ 한 때 50%가 넘었던 DDR4 8Gb 스팟 프리미엄은 역프리미엄 상태로 전환되었으며, 이에 따라 시장조사기관들은 DRAM 4분기 고정가격이 5% 내외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함.

→ 다만 공급업체들이 가격인하를 꺼리고 있고, 재고가 충분히 낮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후 가격 하락폭은 제한적인 수준일 것으로 전망함.

→ 현물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업체들의 3분기 실적을 의심할 필요는 없어 보이며, 난야의 8월 매출은 전월비 3%, 전년비 69% 증가한 것으로 발표됨.

→ 한편 NAND의 현물가격은 DRAM에 비해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고객사들이 기업용 고용량 하이엔드 SSD 조달에 점차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추정됨.

하락 사이클의 파장과 진폭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며, 지난주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주가는 오히려 시장을 아웃퍼폼 했음.

→ 현물가 하락 및 4분기 고정가 하락 가능성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판단되며, 외인 매도세도 어느 정도는 진정된 것으로 보임.

→ 매도를 이어오던 외국인 투자자들도 지난주에는 순매수(삼성전자 +6,020억 원, SK하이닉스 +2,540억 원)로 돌아섰으며, 추가적인 변수는 동남아 코로나 상황임.

→ 5일 베트남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시행한 완전봉쇄령 등의 여파로, 현지 주요 생산 공장 가동률이 30%대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

사태가 지속될 경우 스마트폰, 가전, PC 등 세트 생산 차질이 심화될 것이며, 어떤 여파로 이어질지 관련 영향을 추적할 필요가 있음.

→ 이와 함께 곧 발표될 대만 세트 업체들의 8월 매출과, 9월 말에 예정되어 있는 마이크론의 실적발표 내용을 점검해야 함.

→ 핵심은 재고를 둘러싼 세트 고객사와 칩 메이커의 힘겨루기이나, 칩 메이커의 재고가 충분히 낮다는 점에서 세트 업체들이 원하는 만큼의 가격 조정이 진행될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진 않음.



전기전자/휴대폰 - 과락 구간에서 탈피, 결국 업황과 실적이 해답. (하나투자증권)


-. 과락 구간에서 탈피, 결국 업황과 실적이 해답.

→ 지난 주에 코스피는 2.1% 상승해 2주 연속 상승세를 시현했으며, 정말 오랜만에 외국인이 순매수하며 지수가 상승했는데, 환율 하락이 주요인으로 판단됨.

→ 커버리지 대형주 모두 지수를 상회하는 주가 흐름을 보였으며, 특히 애플카 관련된 수혜 기대감으로 LG전자와 LG이노텍의 주가가 강했음.

→ 해당 이슈는 확인이 불가능한 이벤트로 언제 어떻게 언론에서 언급될지 가늠할 수 없는 상승 상수라 판단함.

→ 코스닥도 3.0% 상승하였으나, 전기전자 업종은 지수대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음.

→ 유일하게 지수를 상회한 비에이치는 폴더블 및 애플 관련 수혜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되며, 패키지기판은 글로벌 동종 업체들의 양호한 주가 흐름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는데 이러한 주가 괴리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됨.

→ 글로벌 테크 업체들의 주가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며,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수동부품과 패키지기판 업체들의 주가 상승폭이 크게 나타남.

→ 업황 자체가 양호한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 간의 주가 급락은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임.

→ 국내외 테크 업체들의 주가가 2주 연속 상승했으며, 특히 패키지기판과 수동부품 업체들의 주가 상승폭이 2주 연속 양호함.

→ 결국 업황과 실적이 양호한 업체들은 주가 하락 이후에도 반등폭이 크게 나타난다는 것을 재차 확인했으며, 양호했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없던 상황이지만, 3분기 실적도 우호적인 환율속에서 예상대비 양호할 가능성이 높음.

→ 특히, MLCC 수출액 데이터는 잠정치 기준으로 전월대비 추정액이 10일 -25%, 20일 -9%에서 결국 0%로 마무리되며 우려를 불식시킴.

→ 패키지기판과 수동부품 업황에 대해서는 지속 추천할 수 있는 상황이며, 9월 10일 전후로 중국의 8월 스마트폰 출하량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됨.

→ 반도체 공급 부족이 완화된 이후 5~7월에는 전월대비 10% 이상 증가하며 7월 출하량이 2,777만대에 도달한 바 있음.

→ 18~19년 월 평균이 3천만대 초반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유사한 수준까지 물량이 올라온 것이나, Counterpoint의 7월 판매량이 부진해 재고가 다시 증가했기 때문에 8월 출하량이 갖는 의미가 커짐.

→ 재고가 증가한 것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업체들이 출하량 계획을 어떻게 운영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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