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반도체

(11/30) 반도체 산업 리포트 : 2022년 전망 시리즈 7_작용, 반작용.

by 느낌이(Feeling)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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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 2022년 전망 시리즈 7 반도체/디스플레이_작용, 반작용. (메리츠증권)

 

 반도체/디스플레이 수익성을 선도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및 TV는 기대 이하의 3Q21 출하를 기록하며 오더컷 우려가 연중반부터 반영. 부진한 하반기 데이터는 오히려 1) 2022년 기저효과 성장 및 2) 업체들의 보수적 사업전망을 유발.

 갤럭시Z 폴더블의 시장 점유 시작. 이는 ‘스마트폰의 PC화’ 본격화. 22년 대면적 폴더블로 연결. 애플 폴더블은 2023년.

 반도체: 모바일 둔화 및 서버 판가 압박에 공급사 경영 전략은 보수적으로 변모 중. 선두업체의 설비투자 4Q21 조기집행을 끝으로 우려요인은 대부분 해소. 주가는 통상 바닥 구간에서 W자 반등해왔음을 명심할 필요. 업황 회복은 2Q22말로 예상.

 디스플레이: 유례없는 호황을 누린 LCD 판가는 3Q21부터 급락세 전환.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중국 업체들 일부 가동율 조절 시작. 낮은 판가 속 TV세트 업체들의 22년말 재고 확충 수요 발현 예상. 모바일 패널 신공장 투자는 내년 중 가시화.

 

 

 

-. IT 전방시장 – 수요 둔화는 완화세로 전환.

 

1) 스마트폰 출하량은 2021년 상반기 전년 대비 강력한 출하량 증가를 시현했으나, 3Q21부터 역성장으로 전환함.

 

2) 이와 함께 연초 견조한 부품 조달 계획을 세워놓았던 세트 업체들로부터 부품 오더컷이 발생함.

 

3) 3Q21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은 3.5억대 (-3.4% YoY)로 부진했으나, 4Q21-1Q22 단기 조정세를 끝으로 성장 궤도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됨.

 

4) 2022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15.2억대로 2021년 14.2억대 대비 7.5% 성장할 전망이고, 중국 시장 역시 2Q21의 역성장 국면에서 점진 개선되는 중임.

 

 

5)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출하 성장은 여전히 답보상태 지속되고 있으나, 하이엔드 영역에서 애플 iOS로의 소비자 이동은 지속 발생하는 중임.

 

6) 이는 하드웨어 이익 추구가 점차 한계에 다다르고 있음으로 해석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진영 업체들은 폼팩터 다변화를 통한 소구점 향상과 판가 상승, 소프트웨어 매출 발생 방안을 강구해야함.

 

 

7) 9인치 대 확장이 가능한 폴더블 기기는 스마트폰의 판가 상승을 꾀할 수 있는 절대 요소이며, 최근 애플의 폴더블 디바이스의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음.

 

8) 대면적 OLED 아이패드 채용과 함께 2023년 애플 폴더블이 출시될 전망임.

 

9) 폴더블 디바이스의 퀀텀 점프는 S폴딩 기기부터 시작되며, 현재 인폴딩 기기의 한계점은 명확함.

 

10) 결국 대화면화를 통한 정보생성기기로의 진화를 위해서는, S폴딩 기반의 힌지 고도화, 신기술 커버윈도우, 배터리 능력 향상 또는 고속충전 개발이 동행해야함.

 

11)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Z 플립 및 폴드 신형 출시 이후 1H22 S폴딩 기기를 선보일 가능성이 높으나, 애플 진영의 폴더블 기기는 2023-2024으로 개발 과제 수행 중임.

 

 

12) 스마트폰의 PC화는 메모리 탑재량의 가파른 증가를 의미하며, 현재는 스마트폰 AP의 CPU화가 진행중에 있음.

 

13) 애플의 M1으로부터 시작된 RISC 기반 CPU는 새롭게 시장을 개척하는 중이며, M1에 이어 코어수를 대폭 증가시킨 M1 Pro 및 M1 Max는 인텔 · AMD의 CISC 연산 처리장치를 대체해나가는 중임.

 

14)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텔과 AMD의 전력효율 전쟁에 RISC 기반 연산처리장치들도 참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과정에서 DRAM 채용에 보수적인 애플은 iPad Pro에 DRAM 채용량은 8GB, 16GB로 크게 늘림.

 

15) 예상보다 이른 경기회복을 마주한 상황에서 8인치와 12인치 파운드리 쇼티지 국면이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를 야기함.

 

16) 이에 공급사들의 생산 능력확대 및 비중 조절 노력이 시차를 두고 생산분으로 나오는 중이며, Gartner 반도체 재고 인덱스에 따르면 3Q21부터 반도체 재고는 Severe 레벨에서 Moderate 레벨로 완화됨.

 

17)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산자들의 안전재고 확충 노력으로 시중 수급은 여전히 타이트한 상황이며, 4Q21을 넘어서며 재고 안정화 가시화와 함께 쇼티지 국면은 해소될 전망임.

 

 

 

-. 메모리 반도체 – 수요의 함수 = f(공급, 판가) 저점 형성은 W자 회복.

 

1) DRAM Pure Player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경우 주가가 업황을 선행했었으며, PBR 저점구간 (SK하이닉스 PBR 1배, 마이크론 PBR 1.2배) 수준에서 방어논리에 기반한 주가 반등 시작됨.

 

2) 하지만 업황회복이라는 공격논리가 형성되기 전가지는 W자형 박스권 주가 횡보구간이 발생했었으며, 결국 DRAM 현물가 반등과 함께 업황 둔화 종지부가 형성될 전망임.

 

 

3) 결국 마지막 고비는 선두업체의 4Q21 투자 조기집행이며, SK하이닉스는 올해 전년 대비 40% 가량 증가한 투자 확대를 계획했었음.

 

4) 하지만 업황 판단을 위해 제일 중요한건 삼성전자의 투자 전략이며, 삼성전자가 조기집행을 실시 중이지만 3개월 후 업황은 우호적으로 변모할거라 예상됨.

 

5) 2022년 메모리 설비투자의 감소 가능성 언급이 2022년 연초 가능하리라 예상됨.

 

 

6) 최근 DRAM 가격은 현물가 대비 고정거래가 할인 과도 구간으로 진입했으며, 과거에 비해 DRAM 현물가는 고정거래가에 비해 국내 업체 영업기여도는 극히 낮음.

 

7) 하지만 현물가는 매일 발표되며, 고정거래가 방향성을 내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주가 영향력은 높음.

 

8) 최근에는 현물가 하락이 가속화되며, 고정거래가를 11.9% 할인 거래 중임.

 

9) 4Q21 분기중 고정가 하락이 발생하며 현물가 할인율 축소가 가능하겠지만, 과거 20%에 가까운 할인율에 도달 시 현물가 반등 또는 고정가 하락이 관찰됨.

 

10) 이에 현물가 단기 반등 가능성도 가능한 상황으로 해석됨.

 

 

11) 이러한 상황들을 고려시 DRAM 업황은 2022년 차츰 개선될 전망이며, 낮게 유지 되고 있는 선두업체의 재고추이를 감안 시 DRAM 수급이 18-19년과 같은 훼손 흐름을 보이기는 어려움.

 

12) 연말까지 모바일 수요 부진이라는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공급업체들의 결단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

 

13) 투자 속도조절 및 수익성 위주 경영정책이 그에 해당되며, 2022년 글로벌 DRAM 수요는 19% YoY 성장 vs 공급 19% 균등히 성장될 전망이고 업황은 상저하고로 예상됨.

 

 

14) NAND 역시 시차를 두고 단기 업황 조정기에 진입했으며, 향후 NAND 시장은 과거 다수의 공급업체에서 발생한 과도한 물량 경쟁보다는 적절한 판가하락속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두드러질 전망임.

 

15) 중국업체의 NAND 시장 진출은 잠재력 위험 요인으로 판단되어 왔으나, 실효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음.

 

16) 이는 다소 공격적인 공급계획에도 불구하고 수율 안정화 및 고객 확보에서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며,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NAND 수요의 주요 특징 중 하나임.

 

17) 2021년 부품 공급부족으로 ESSD 공급이 연말로 가며 원활치 않았으나, 이는 점차 완화될 수 있다 판단됨.

 

18) 최근 가상현실 및 메타버스 관련 서버 스토리지 수요의 업사이드 리스크를 염두에 둘 상황으로 판단됨.

 

 

19) 반도체 산업 Supply Chain의 경우 SK하이닉스의 반등 이후 2Q22 장비 투자 모멘텀에 주목해야 함.

 

20) 과거 DRAM 또는 NAND의 신규 Fab 가동은 서플라이체인의 투자기회로 작용했었음.

 

21) 해당 투자로 인해 공급과잉 우려가 점증되는 상황에서는 서플라이체인 업체들의 경우 실질적인 수혜보다는 반도체 업체 주가와의 동조화가 강하게 발생했었음.

 

22) 주가 저점을 형성한 SK하이닉스의 본격 반등 모멘텀 (현물가 반등 또는 투자 축소 공식화)이 관찰될 경우, 장비주의 바스켓 매수를 권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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