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 리포트 : 전기전자 산업에 불어오는 훈풍.

 

전기전자 - 전기전자 산업에 불어오는 훈풍. (이베스트증권)

 

-. Part I. 투자의견 Overweight 제시.

 

1)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Overweight로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함.

 

2) IT, 가전 수요 Peak-out 및 원가 상승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감이 전방 세트 업체들의 호실적과 2022년 판매 목표치 상향으로 완화되고 있음.

 

3) 또한 전장 등 미래사업 투자를 통한 미래 사업가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기 때문임.

 

4) Top-Pick으로 LG전자, 관심종목으로 LG이노텍과 삼성전기를 제시함.

 

5) 선택과 집중으로 핵심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이익창출능력 그리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로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가진 업체들임.

 

6) 2021년 KOSPI 종합주가지수가 +4.15% 상승한 반면, 전기전자업종 지수는 +2.75% 상승으로 부진했음.

 

 

7) 원자재및 물류비 상승과 수요 Peak-out 우려감으로 3Q21 까지 하락세를 보였으나, 2022년 실적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되며 4Q21 부터 반등함.

 

8) 코로나 이후 전기차 업종의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타업종 대비 배터리 업종의 상승폭이 컸음.

 

9) 반면, 전장부품 관련 업종의 주가는 오히려 하락세 기조를 벗어나지 못함 (배터리 업종 대비 Gap: 5 배 차이).

 

 

 

 

-. Part II. 스마트폰 시장 전망.

 

1) 2022년 스마트폰 시장은 출하량 기준 + 2%YoY 의 성장을 예상함.

 

 

2) 전망 배경은 코로나로 인한 주요 도시 봉쇄와 부품 수급이슈 및 공급 제약에 따른 기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임.

 

3) 다만 미중분쟁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 및 물류,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봄.

 

4) 주요 시장인 북미, 중국 등 선진국의 스마트폰 침투율은 이미 90% 중반을 넘어섰을 만큼 시장이 포화된 상태이고 교체주기 또한 길어지고 있는 반면 리퍼폰 시장은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음.

 

 

5) 수요의 둔화세는 이미 진행되고 있고 과거와 같은 성장세는 더 이상 기대하기 힘든 상황으로 이제는 업체들의 M/S 확대 전략보다는 플래그십 제품에 대한 차별화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6) 업체들은 5G 모델 비중 확대와 카메라와 같은 기존 핵심 기능의 스펙 업그레이드를 기본으로 Form-Factor 다변화를 통해 제품 차별화 경쟁력을 강화해 집중해 나갈 것으로 전망함.

 

 

 

 

-. Part III . 새로운 플랫폼, 새로운 기기.

 

1) IT 생태계는 플랫폼의 진화를 축으로 파편화(Fragmentation, 분리)와 집적화(Integration, 통합)가 반복되어 왔음.

 

2) 피쳐폰 → 스마트폰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피쳐폰과 함께 파편화되어 있던 MP3, Game, Camera 등의 기기가 스마트폰 플랫폼으로 집적화됨.

 

3) 따라서 IT 생태계를 Centric 化 하는 동시에 콘텐츠의 창출과 소비가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만들어왔음.

 

4) 하지만 콘텐츠의 질적, 양적 성장은 스마트폰 플랫폼을 뛰어넘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새로운 기기의 등장을 촉구해 왔음.

 

5) 그 결과 웨어러블(Smart Watch/Band, AR/VR, etc.) 디바이스와 메타버스로 대변되는 가상 / 증강현실 플랫폼 그리고 자율주행차 산업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음.

 

 

6) 스마트폰을 탄생시킨 애플 또한 2022년 XR 기기와 2025년 이후 애플카(자율주행차)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됨.

 

 

 

 

-. Part IV. 전장부품 산업.

 

1)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해 전세계 완성차 OEM 들의 생산차질이 지속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음.

 

2) 이러한 위기상황을 발판 삼아 완성차 OEM 들은 미래자동차로의 사업 전개를 가속화하고 있음.

 

3) 또한 전장부품 업체들은 기존 내연기관 부품 위주로 확보된 수주 잔고를 건전화 하는 동시에 전동화, 자율주행 관련 신규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

 

4) 비록 시장의 관심은 자율주행 플랫폼과 배터리 관련 업체들에게 집중되어 있지만, 전동화와 자율주행 관련 전장 부품의 존재감이 확대되고 있음.

 

 

5) 최근 반도체 수급 이슈를 겪은 완성차 OEM 업체들의 전장 부품 생태계의 조성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확대될 것으로 보임.

 

6)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전장부품 산업의 가치가 재조명 받을 것으로 전망함.

 

 

 

 

-. 스마트폰 Supply Chain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