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 리포트 : 실적 상향과 악재 선반영이 Key

 

 

 

전기전자/휴대폰 - 실적 상향과 악재 선반영이 Key (하나금융투자)

 

 

 

리뷰 및 업데이트: 호실적과 악재 선반영이 주가 반등을 견인

 

코스피는 외국인이 3주 연속 순매수하며, 2.7% 상승했음.

 

커버리지 대형주 중에서 삼성전기가 2.9% 상승하며 3주 연속 지수를 상회했음.

 

실적 및 업황에 대한 우려로 추정치 하향조정 가능성이 있지만, 악재가 상당 부분 선반영되었다는 인식 또한 강한 것으로 추정됨.

 

중국 6월 스마트폰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것도 주가의 상승 요인임.

 

LG전자도 2.9% 상승해 지수를 상회했음.

 

삼성전기와 마찬가지로 실적 및 업황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어 PBR 0.8배 수준까지 하락했음.

 

반면에 VS사업부의 흑자전환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가능하게 해주는 펀더멘털 변화임.

 

코스닥은 외국인만 순매도했는데, 3.6% 상승하며 3주 연속 코스피를 상회했음.

 

하나증권 커버리지 종목 중에서는 비에이치, 심텍, 와이솔이 지수를 상회했음.

 

해성디에스의 실적 발표 전후로 심텍, 대덕전자의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구간임.

 

비에이치는 호실적과 더불어 아이패드, 맥북의 OLED 탑재에 대한 언론 보도로 양호한 주가 흐름을 시현했음.

 

글로벌 테크 업체들의 주가는 대부분 양호한 흐름이 전개되었음.

 

나스닥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반등으로 글로벌 테크 업체들의 주가 또한 대부분 반등했음.

 

최근 한달로 보면, 대다수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했음.

 

악재가 선반영된 상황에서 주가의 반등이 추세적일지 확인이 필요한 구간임.

 

금번 실적 발표 시즌이 이에 대한 힌트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함.

 

 

 

 

전망 및 전략: 양극화 전략

 

글로벌 테크 업체들의 실적발표가 진행중임.

 

호실적 및 가이던스 상향 업체의 주가도 상승하고, 실적이 나쁘거나 가이던스가 하향되어도 우려대비 양호하면 주가 가 상승하고있음.

 

실적의 상향, 하향도 중요하지만, 주가가 악재를 선반영한 것도 중요함.

 

실적발표 이후에 현재 추정치가 상향될 수 있는 업체는 LG이노텍, 비에이치, 대덕전자, 심텍임.

 

대부분 업체들의 연간 가이던스 및 실적 전망치 하향이 예상되기 때문에 해당 업체들은 차별화된 투자포인트를 확보했다는 판단임.

 

추정치가 하향되더라도 주가가 이를 선반영한 업체는 삼성전기, LG전자임.

 

두 업체는 각각 연초대비 주 가가 28%, 32% 하락해 있음.

 

연초 이후 추정치 하향폭 대비 주가 하락폭이 크기 때문에 악재가 충분히 반영된 상황이라 판단됨.

 

 

 

일정 및 예정: 국내외 주요 업체들 실적발표

 

25~26일에 비에이치, 26일에 Whirlpool, 27일에 LG이노텍, 28일에 삼성전자, 삼성전기, Murata, 29일에 Apple, LG전자, 심텍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음.

 

비에이치와 LG이노텍, Apple의 실적발표 때에 iPhone 14 시리즈에 대한 눈높이가 구체화됨.

 

관련해서 각 업체들의 수혜 정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Whirlpool과 LG전자를 통해서는 하반기 가전 수요 및 비용 관련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추가로 LG전자는 VS사업부의 하반기 및 향후 실적에 대한 톤, HE사업부의 실적 개선 여부를 체크 해야함.

 

삼성전자는 하반기 스마트폰을 필두로 IT 제품들의 수요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고, 어떤 대응 전략을 세우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함.

 

삼성전기와 Murata를 통해서 MLCC의 2분기 주문, 생산, 재고 및 하반기 전망을 파악해야 함.

 

전방 산업별 상이한 수요 현황도 파악될 것으로 추정됨.

 

심텍을 통해서는 하반기 패키지기판 업황에 대해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시장에서 생각하는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와의 온도 차이의 원인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음.

 

"실적 쇼크 안 두렵다"…맷집 세진 美 투자자

미국 경기침체와 기업 실적 악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애플과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들이 이번 주에 2분기 실적을 잇따라 발표할 예정입니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이번 주에 S&P 500 기업의 약 3분의 1 이상인 175곳이 분기 실적을 공개하는데요.

이 가운데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는 26일, 메타는 27일, 애플과 아마존은 28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가이던스를 바탕으로 향후 미국 경기흐름 뿐만 아니라 글로별 증시의 흐름 또한 예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