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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리포트 : 2분기 실적 발표 시사점

by 느낌이(Feeling)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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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 2분기 실적 발표 시사점 (키움증권)

 

 

 

전기전자 2분기 실적 발표 시사점으로서

1) 주요 Set 시장의 역성장폭이 확대되며 재고 이슈가 커졌다.
2)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과 완성차 생산 차질 이슈가 완화되 는 조짐이 확연하다.
3) 물류비, 원자재 비용 등 원가 부담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다.
4) 경기 둔화 사이클에서 1위 업체와 2 nd Tier들간 실적 격차가 확대될 것이다.

하반기 B2B, 전장, 프리미엄이 유효한 키워드일 것이다.

 

 

 

B2B, 전장, 프리미엄이 유효한 키워드, 재고 상황 주목

 

IT Set 수요 둔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주요 부품 업체들은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을 발표했음.

 

3분기 가이던스도 양호했으며 프리미엄 부품 및 전장 매출 비중 확대, 우호적인 환율 여건 등에 기인함.

 

전기전자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얻을 수 있는 시사점으로서, 주요 Set 시장의 역성장폭이 확대되며 재고 이슈가 커졌음.

 

2분기 주요 Set의 성장률(YoY)은 스마트폰 -12%, TV - 7%, 가전(북미) -6%, PC -15% 등으로 1분기 스마트폰 -10%, TV -5%, 가전(북미) -4%, PC -5% 등과 비교해 모두 악화됐음.

 

 

지역별로는 우크라이나 전쟁, 에너지 위기 등이 직결된 유럽 상황이 크게 악화됐음.

 

Set 중에서는 TV 의 수요 침체와 유통 재고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파악됨.

 

엔터테인먼트 기기이다 보니 경기 민감도가 크기 때문이고, 디스플레이 부품의 재고조정이 길어질 것임.

 

11월에 예정된 월드컵 특수의 현실화 여부가 관건임.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과 완성차 생산 차질 이슈가 완화되는 조짐이 확연함.

 

8인치 팹 등 성숙 노드 공정의 신규 라인이 가동되기 시작했고, IT Set 수요 부진과 함께 차량용으로 생산 전환이 이루어짐.

 

가수요가 축소 되고 공급 효율성이 향상된 결과이며 전장 부품의 하반기 실적 개선이 돋보일 것임.

 

물류비, 원자재 비용 등 원가 부담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며 물류비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한 해상운송비와 관련해 선복 계약 가격이 낮아지고 있음.

 

레진, 스틸, 구리 등의 가격도 하향 안정세이며 시차를 두고 특히 가전의 원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임.

 

경기 둔화 사이클에서 1위 업체와 2위권 업체들간 실적 격차가 확대될 것임.

 

스마트폰의 Apple, TV의 삼성전자, 가전의 LG전자 등의 이익 방어력이 부각될 것임.

 

스마트폰은 2분기 판매량이 2020년 2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6월에도 판매량이 출하량을 하회하면서 재고 증가 추세가 이어졌음.

 

 

다만, 침체의 중심에 있던 중국은 4월을 저점으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음.

 

 

하반기 매크로 불확실성과 더불어 Set 및 부품의 재고 상황을 주목해야함.

 

B2B, 전장, 프리미엄이 유효한 키워드일 것이며 대만발 미중 갈등은 전기전자 업종에 부정적일 것임.

 

 

 

가전 시장 동향

 

Whirlpool이 제시한 올해 글로벌 가전 수요 전망치는 기존 -2~0%(YoY)에서 -6 ~ -4%(YoY)로 크게 하향됨.

 

견조했던 북미의 수요 약세 전환이 주요인이며 올해 북미 수요는 -7 ~ -5%(YoY)로 예상됨.

 

전은 아시아 시장이 가장 양호함.

 

Whirlpool은 올해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를 추가 하향했고, 원자재 및 물류비 등 원가 상승분(-8.25%p)이 가격 및 Mix 개선 효과(+7.25%p)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음.

 

매출 면에서는 LG전자가 글로벌 1위로서 상반기 격차를 더욱 확대했음.

 

LG전자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강한 입지를 바탕으로 볼륨존 공략을 강화하고 있음.

 

경쟁사들보다 보수적인 판가 인상을 통해 점유율 확대를 꾀하는 모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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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hankyung.com

유통업계는 땡처리에 나섰고 제조 업체들은 투자 계획을 수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공급망 대란으로 생산 차질을 빚었지만 올해는 재고가 기업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데요.

가계가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소비 여력이 크게 줄어든 때문입니다.

물가와 금리 상승으로 지갑이 얇아진 가계가 가장 먼저 줄인 소비는 가전·TV·IT 기기 등 고가 제품입니다.

코로나 특수로 지난 2년간 매출이 급증했던 상품들입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해 나란히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는 가전 사업본부와 TV 사업본부를 합친 매출이 지난해 처음으로 40조원을 넘었죠.

올해는 상황이 정반대입니다.

한국 소매 판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소매 판매가 4개월 연속 쪼그라든 것은 IMF 금융 위기가 터진 1997년 이후 약 24년 만입니다.

물가·금리 상승에 가계 소비가 위축됐고 소비 패턴이 재화에서 서비스로 일부 전환된 영향도 있습니다.

올해 6월 한국 기업들의 생산은 늘었지만 판매가 되지 않으면서 재고율이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2020년 5월 수준까지 높아졌습니다.

재고율이 높아지면서 향후 생산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졌는데요.

통계청에 따르면 특히 1차 금속(12.5%), 반도체(6.0%), 자동차(7.4%) 등에서 재고가 쌓였다고 합니다.

최대 소비국인 미국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미국 최대 창고 시장인 동부 물류센터 창고가 재고로 가득 찼습니다.

특히 우주에서도 관측할 수 있을 정도로 방대한 규모의 미국 리버사이드 카운티부터 샌버너디노 카운티까지의 물류 단지 역시 이미 빈 공간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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