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점유율 상승 시작 전망 : SFA반도체(036540) - 목표주가 9,200(-)

▼ SFA반도체는 어떤 기업인가?

반도체 패키징 대장주 : SFA반도체(036540) - 반도체 패키징, 패키징 테스트, 모듈, 모듈 테스트

SFA반도체 - 하반기 점유율 상승 시작 전망 (SK증권)

2Q22 영업이익 213 억원 (-5% QoQ)으로 전망치 하회 예상

SFA 반도체의 2Q22 연결실적은 매출액 1,850 억원 (+6% QoQ), 영업이익 213 억원 (-5% QoQ), 영업이익률 11.5% (-1.4%p QoQ)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기존 전망치 대비 매출액 2%, 영업이익 13% 하회가 예상됨.

주력 거래선의 2Q22 서버, PC 향 물량은 견조했지만, 모바일향 물량이 예상대비 부진했기 때문임.

수익성의 경우 모바일 향 패키지 중 상대적 고수익성인 중저가 모바일향 eMCP 비중 감소가 믹스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임.

비메모리 Bumping 은+3% QoQ 로 기존 전망에 부합할 것으로 보임.

6월 반도체 판매량 처음으로 줄었다

반도체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6월 반도체 판매량이 1976년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적으로 6월 반도체 판매는 전월보다 한 자릿수 또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지만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는데요.

기존에 6월은 신학기 수요에 맞춰 생산을 늘리려는 가전·IT 기기 제조업체들 때문에 반도체 수요가 많은 달로 꼽힙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인플레이션으로 IT 제품 수요가 위축됐고, 미국 IT 업체들도 서버 투자에 신중해지면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부진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PC·TV·게임기 등 개인용 전자 제품 출하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분석입니다.

소비가 줄면서 반도체 재고가 쌓이고 가격도 하락했습니다.

7월 PC용 D램 범용 제품의 고정 거래 가격은 전월보다 14.03% 떨어졌고 낸드플래시 메모리카드용 범용 제품의 고정 거래 가격도 3.75% 하락했습니다.

반도체 시장이 얼어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기업들은 생산량 감축과 설비투자 재검토에 나섰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6월 청주 반도체 라인 증설 안건을 보류했고,

삼성전자도 지난달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단기 설비투자 계획을 탄력적으로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Q22 영업이익 246 억원 (+15% QoQ)의 최대실적 전망

3Q22 연결실적은 매출액 1,937 억원 (+5% QoQ), 영업이익 246 억원 (+15% QoQ), 영업이익률 13%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2Q22 실적 하회의 주된 배경이었던 모바일향 물량의 점진적 회복과 서버, PC 향 물량이 견조히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

또한, 비메모리 Bumping 증설 효과 (+13% QoQ)를 전망함.

하반기 거래선 내 점유율 상승 시작 전망

2022 년 연결실적은 매출액 7,713 억원 (+20% YoY), 영업이익 919 억원 (+38% YoY) 으로 전망함.

2Q22 실적 하회 예상 및 하반기 업계 보수적 bit growth 전망을 반영해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 3%, 7% 하향함.

목표주가는 9,200 원을 유지함.

외주화 정책에 따른 하반기 모듈 시장 내 점유율 증가 시작에 따른 구조적 성장성은 서플라이체인 내 차별화 요소가 될 것임.

현 주가는 12m Fwd P/E 10.6X 로 최근 3 년간 최저점 (9.9X)에 근접하고 있어 업황 우려는 주가에 이미 선반영 되었다고 판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