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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리포트 : 칩 4 로 인한 수혜는 미국 기업에 집중

by 느낌이(Feeling)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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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산업 - 칩 4 로 인한 수혜는 미국 기업에 집중 (NH투자증권)

 

 

 

중국은 한국 메모리 반도체 수출의 74.8%를 차지하고 있는 최대 시장

 

미국이 구상하고 있는 칩4의 한국 참여는 가부에 관계없이 국내 반도체 기업 주가에 부정적임.

 

칩4로 인한 수혜는 미국 기업에 집중될 전망임.

 

칩4는 미국 제조업 및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의체 성격을 띄고 있음.

 

한국이 칩4에 참여할 경우 긍정적 측면은 미국의 대만과 일본 의존 축소에 인한 한국 기업들의 반사 수혜임.

 

반도체 장비, 소재, EDA 툴 등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미국 기술 수급 안정을 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임.

 

부정적 측면으로는 칩4의 장기적 목표가 미국 내 제조업 역량 강화인만큼 한국 기업의 경쟁자인 마이크론과 인텔의 생산 및 기술 역량 강화 가능성임.

 

칩4를 크게 경계하고 있는 중국이 한국에 대한 제재를 할 경우도 부정적임.

 

중국은 한국 메모리 반도체 수출에서 74.8%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최대 시장임.

 

 

 

칩4의 장기적 목표는 미국 내 제조업 역량 강화

 

메모리 반도체는 중국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부품이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이 중 한국 비중이 44.9% 이며, 중국이 국내 반도체 기업의 제품 수출에 대한 직접적 규제를 가할 가능성은 낮음.

 

규제를 가한다면 여러 가지 형태의 간접적 규제가 가능함.

 

특히 중국 내 삼성전자 시안 NAND 팹과 SK하이닉스 우시 DRAM 팹 운영에 대한 규제가 가능함.

 

이는 국내 기업의 비용 증가로 연결될 수 있으며, 칩4로 인한 수혜는 미국 기업에 집중될 전망임.

 

대표적으로 마이크론과 인텔이 있음.

 

마이크론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및 미국 정부의 지원으로 기술 개선 및 비용 효율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인텔은 최근 공을 들이고 있는 파운드리 사업에서 미국 정부의 대만 TSMC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으로 인한 수혜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임.

 

미국 정부의 유도로 한국 기업의 미국 내 투자가 늘어날 경우 국내 반도체 장비 업체들은 수혜가 가능함.

 

중국, ‘칩4’ 대응전략 바꿨나…왕이 “한국 판단 기대”

이른바 '칩4'라 부르는 미국 주도의 반도체 공급망 대화. 중국은 한국의 '칩4' 참여에 대해 반대해 왔습니...

news.kbs.co.kr

칩4라 부르는 미국 주도의 반도체 공급망 대화, 중국은 한국의 칩4 참여에 대해 반대해 왔습니다.

그런데, 중국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중국이 이전보다 누그러진 입장을 보였는데요.

반도체 공급망은 어제(9일) 중국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 회담의 핵심 주제였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비공개 회담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에게 한국이 '칩4' 예비회담에 참석한다고 통보했습니다.

박 장관은 동시에 한국의 결정은 전적으로 국익에 따라 판단한 것으로, 특정 국가를 배제하거나 겨냥한 것은 결코 아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유사한 문제에 대해 국익에 기초해 판단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왕 부장은 중국으로선 관련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국익에 기초해 판단할 거라는 설명을 진지하게 경청했다라며 한국 측이 적절하게 판단한 것을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한국의 판단을 우선은 존중하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겁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성명이나 관영 매체를 통해 칩4 구상을 "미국의 협박 외교", "한국의 상업적 자살" 등으로 표현하며 반대했던 과거와는 상당히 달라진 태도입니다.

이에 발맞추듯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회담을 앞두고 한국이 부득이 미국의 소그룹(칩4)에 가입해야 한다면, 한국이 균형자 역할을 하기를 국제사회는 기대한다는 사설을 싣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칩4 합류를 막을 수 없다면, 차라리 칩4 내에서 한국이 중국 입장을 적극 고려하도록 유도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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