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반도체

반도체 산업 리포트 : Price = f (interest rate, Earnings)

by 느낌이(Feeling)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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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Watch - Price = f [interest rate, Earnings] (유진투자증권)

 

 

 

What’s New: DRAM 현물가 하락세 지속, 고정가격 보합세

 

지난 주 DRAM 현물가는 제품별로 -3.3% ~ -0.4%, DXI 지수도 -2.4%를 기록해 8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됨.

 

 

또한, 엔비디아와 마이크론이 실적 가이던스 하향과 캐팩스 축소 계획이 연달아 발표되면서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커짐.

 

그러나, 미국 7 월 CPI 와 PPI 상승률이 모두 전월비 하락(-0.01%, -0.5%)하면서 테크 섹터의 주가 상승세도 이어짐.

 

난 주 테크 섹터 주가는 나스닥 +3.1%, SOXX +0.5%, 애플 +4.1%, MSFT +3.2%, 구글 +3.6%, 메타 +8.0%, 인텔 +2.0%, GFS +22.3%, TSMC +0.2%, WDC +7.6%, 마이크론 +4.1%, 삼성전자 -2.1%, SK하이닉스 -5.3%, 엔비디아 -1.5%, AMD -1.5%, ASML -1.1%를 기록함.

 

"韓 반도체 수출 위축···글로벌 경기침체 징조"

반도체 수요 감소 전망과 함께 한국의 수출 부진이 나타나자 세계 경기 침체의 전조라는 해석이 나왔다. 오랫동안 한국의 수출이 국제 무역 경기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여왔다는 점에 착안한

www.edaily.co.kr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내년 메모리 반도체 중 하나인 DRAM의 비트 그로스 기준 수요 증가율이 8.3%로 전망돼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Bit growth·비트 기준 성장률) 

반면 같은 기간 공급 증가율은 14.1%로 수요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 성장률이 전년 대비 7.4%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직전 조사인 석 달 전 올해 성장률을 14%로 전망한 데 비하면 절반 수준으로 하향 조정된 것입니다.

가트너는 내년 반도체 매출 성장률은 마이너스(-)2.5%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반도체 업황에 대한 비관론이 확대되면서 반도체 강국인 한국의 수출도 부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향후 한국 메모리 반도체 수출 부진으로 전체 수출 규모가 줄어들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에 좌우되는 한국의 수출 성적은 세계 경제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죠.

한국 기업들이 주로 생산하는 메모리 반도체는 대부분 전자기기에 쓰이기 때문에, 반도체 수출 감소는 글로벌 소비와 경기 둔화에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투자은행 도이체방크는 내년 중반 미국에 경기 침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웰스파고는 그 시점을 내년 초로 예상했습니다.

블룸버그 자체 예상모델에 따르면 미국 경기침체가 2년 내로 일어날 확률은 100%라고 합니다.

 

 

 

So What

 

P = f(r, E), 기업의 주가를 결정하는 요인은 기본적으로는 할인율(금리)과 기업 실적임.

 

지난 6 월 인플레이션이 9.1%를 기록한 이후 7 월부터는 이 수치가 둔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의 메인 드라이버로 작용했음.

 

최근 한 달간 나타난 시장의 반등은 통상적인 베어 마켓 랠리보다는 확실히 강해 보임.

 

또한, 2 분기 기업 실적과 향후 가이던스도 기존의 우려보다는 양호했던 것으로 평가됨.

 

결과적으로 인플레 우려는 완화되었고, 기업 실적도 걱정했던 것보다는 괜찮았음.

 

즉, 주가가 올라갈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마련되었던 셈임.

 

결과적으로 최근 한 달간 주요국 증시도 반도체 섹터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

 

 

유가가 크게 튀지만 않는다면 인플레이션은 내년 3 월~ 4월을 지나면서부터는 더욱 의미있는 수준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음.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 중 하나는 최소한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얘기임.

 

이제부터는 다시 기업 실적이 중요한 주가의 변수로 부각될 것으로 보임.

 

하지만 국내 반도체 업체들과 연관성이 높은 엔비디아, 마이크론, AMD, 인텔, 퀄컴 등의 가이던스는 별로 좋지 않다는 점에서 낙관만 할 수 없는 상황임.

 

대만반도체산업협회(TSIA)에 의하면 2022 년 대만 반도체 생산은 전년비 +19.7% 증가한 1,651 억 달러에 달할 전망임.

 

스마트폰과 PC 분야 수요가 둔화했으나 자동차와 산업 제어, 서버 및 네트워킹 어플리케이션 등의 수요는 견조한 상황임.

 

또한 장기공급계약(LTA)의 확산으로 캐파가 100% 활용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 것으로 분석됨.

 

올해 하반기 파운드리 실적이 상반기 대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대만 4대 파운드리 공장의 연간 총 매출이 880 억 달러에 이를 것이며, 연간 성장 률은 3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함.

 

 

현지 시간 8월 9 일 글로벌파운드리(GFS)가 실적을 발표했으며, 2 분기 매출액은 19.9억 달러로 전년대비 +23% 증가함.

 

EBITDA 마진도 39.3%로 전년 대비 10.5%pt 개선되었고, GP 마진도 전년비 11.5%p 개선된 28.0%를 기록함.

 

3 분기 가이던스는 매출 20.5 억 달러, GP 마진 28.0%로 컨센서스를 상회함.

 

이와 함께 뉴욕 몰타 팹 증설에 이어 버몬트 팹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한다고 발표함.

 

이는 미국 정부 의 CHIPS Act 발효에 따른 보조금 혜택 수혜와 현지 생산 능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포석임.

 

한편 GFS는 퀄컴에 42억달러(약 9.6조원) 규모의 반도체 칩 추가 공급 계약 체결을 발표함.

 

퀄컴이 2028 년까지 GFS 로부터 받는 반도체는 총 74 억달러 수준으로 기존 계약(32 억달러)의 두 배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됨.

 

한, ST마이크로와 공동으로 프랑스에 12 인치 팹 투자에도 나선다는 계획임.

 

어닝 서프라이즈와 퀄컴과의 대규모 계약 영향으로 지난주 글로벌파운드리 주가는 22.3%나 상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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