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 리포트 : Qualcomm과 Meta의 XR 협업 시사점

 

 

 

 

휴대폰/IT부품산업 - Qualcomm과 Meta의 XR 협업 시사점 (NH투자증권)

 

 

 

Qualcomm과 Meta Platforms는 IFA 2022에서 차세대 공간 컴퓨팅 관련 중장기 협업을 발표함. 향후 공간 위치 정보의 센싱 및 처리 능력이 XR 산업의 핵심이 될 전망이며 관련 업체들의 중장기 수혜를 기대함.

 

 

 

Qualcomm과 Meta Platforms 차세대 공간 컴퓨팅 협업 발표

 

Qualcomm과 Meta Platforms는 IFA 2022에서 스냅드래곤 XR 플랫폼과 Meta Quest 플랫폼을 활용해 차세대 공간 컴퓨팅에 대해 중장기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힘.

 

향후 주변 환경 및 사용자 움직임에 대한 실시간 위치 정보 파악 및 처리 능력이 XR 산업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함.

 

Meta Platforms와 Qualcomm은 과거 7년동안 Oculus VR기기에서 Qualcomm 칩을 사용하면서 XR산업에 대해 협력해왔음.

 

그러나, 이번 발표는 Meta Quest 전용 칩 개발 및 공간 정보 처리와 관련된 협력이라고 판단함.

 

참고로 Meta Platforms는 2022년 10월 출시될 Meta Quest Pro를 통해 기존 XR 기기와는 차별화된 플랫폼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함.

 

그 핵심은 사용자 및 주변 환경 센싱 및 데이터 처리 능력임.

 

이를 위해 신규 기기에는 카메라 총 11개(기존 4개)와 12GB DRAM(기존 6GB) 탑재할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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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퀄컴, '완전한 메타버스 구현' 위해 손잡는다

메타(구 페이스북)가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과 메타버스 사업을 위해 협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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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와 퀄컴은 양사의 엔지니어링·제품 팀은 완전한 메타버스의 구현 가속화를 목표로 차세대 플랫폼과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지난 7년 동안 가상현실(VR) 혁신을 위해 협력해왔는데요.

현재 메타 퀘스트2 헤드셋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XR2 칩셋을 사용 중입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향후 몇 년간 맞춤형 VR 플랫폼에서 가동되는 여러 세대의 프리미엄 기기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나의 기술로 기기를 구동하는 획일적인 접근법을 추구하지 않는 것이 메타가 맞춤형 칩에 대해 갖고 있는 입장입니다.

이번 계약이 메타가 수익 감소를 직면하고 메타버스 사업으로 인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자체 VR·AR 프로젝트 규모를 축소해나가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란 점에 주목했습니다. 

메타는 지난 2018년 자체 칩 개발을 위한 별도의 팀을 꾸렸죠.

그러나 개발 과정에 차질이 생겨 메타가 스마트 안경 '레이밴 스토리’의 2세대 버전에 퀄컴 칩을 사용해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메타가 VR·AR 기기용 운영체제 개발을 위해 300명 이상의 직원을 투입했지만 관련 팀을 해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실시간 공간 및 사용자 위치 정보 처리 능력 중요

 

Apple은 Meta Platforms 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시간 공간 및 사용자 위치 정보만을 처리하는 전용 고성능 반도체 칩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함.

 

또한, Apple의 다른 기기와는 다르게 DRAM도 16GB의 고용량 메모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함.

 

실시간 위치 정보 및 공간 데이터 처리 능력 확대로 센싱 부품(카메라 모듈 및 3D 센싱)과 고성능 반도체 칩 설계/생산, 그리고 고성능 기판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함.

 

관련 수혜 업체로는 Quacomm, TSMC, 삼성전기(고성능 기판), LG이노텍, 뉴프렉스(센싱부품)를 제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