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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리포트 : 아이폰14 시리즈 발표, 애플은 달랐다

by 느낌이(Feeling)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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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Research - 아이폰14 시리즈 발표, 애플은 달랐다 (삼성증권)

 

 

 

WHAT’S THE STORY?

 

가격 동결과 수요 우려

 

이번 애플 신제품 이벤트의 핵심은 아이폰 가격임.

 

프로 시리즈 가격이 100달러씩 인상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아이폰14 $799, 아이폰14 플러스 $899, 아이폰14 프로 $999, 아이폰14 프로맥스 $1,099 등 전작 대비 가격이 동결됨.

 

 

가격 동결은 수요의 한계, 달러 강세와 신흥국 환율 효과 두 가지 때문일 것이라 생각함.

 

스마트폰 시장에서 500달러 이상 비중이 지난 2년간 19%에서 22%로 확대되었음.

 

하지만 최근의 경기 불안으로 인해 수요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부품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 시리즈와 폴드 시리즈의 가격이 동결된 것도 같은 의미라 생각됨.

 

한국 출고가는 환율로 인해 일반모델 125/135만원 프로모델 155/175만원으로 예상되어, 전작 대비 15-20만원이 인상됨.

 

유럽과 주요 신흥국에서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리라 생각함.

 

신제품 재료비가 약 10% 정도 상승하였다고 가정할 때, 2023년 애플 하드웨어의 GPM이 약 2%pt 훼손될 것이라 생각함.

 

이는 애플 영업이익이 약 3% 감소하는 효과인데, 출하량 불확실성과 서비스 이익 증가를 고려하면 감내할 만한 비용이라 생각함.

 

 

프로 모델의 판매 강세 기대

 

기존 일반 모델과 프로모델의 차이는 카메라 정도에 불과했으나 이번 시리즈부터는 AP, 메모리, 디스플레이의 급 차이까지 확대되었음.

 

 

프리미엄 세그멘트라는 관점에서 보면 제품 외관이 다르다는 것은 소비자들이 제품 결정에 중요한 변수임.

 

듀얼카메라와 트리플카메라로 후면 외관의 차이가 생겼다면 노치디자인과 펀치홀 디자인을 통해 전면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차이까지 생겼음.

 

펀치홀 디자인은 다이내믹 아일랜드라는 알림창으로 활용하였음.

 

다양한 크기의 검은 바탕 알림창으로 변화하면서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고, 펀치홀을 알림창 바탕에 흡수시켜 거부감을 줄였으며 이는 판매에 긍정적일 것이라 생각함.

 

아이폰 13시리즈에서 처음으로 프로 모델의 판매 비중이 50%를 초과하였음.

 

이번 아이폰 14시리즈의 프로 모델 판매 비중은 60%를 상회할 것으로 생각되며, 이러한 믹스 변화가 재료비로 인한 마진 훼손 일부를 벌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함.

 

 

 

2022년 아이폰 출하량 2.36억 대 예상

 

아이폰 신제품 출하량을 전년 대비 6.6% 증가한 8,500 만 대로 예상하며, 2022년 총 출하량은 2.36억 대로 기존 전망을 유지함.

 

 

중국 내 애플 스마트폰 점유율은 2021년 14%에서 2022년 16%로 증가하리라 기대함.

 

글로벌 점유율이 19%임을 감안하면 중국 내 추가 성장의 여지가 남았음.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을 13억 대 내외, 애플의 잠재적 점유율을 20%로 가정하면 약 2.6억 대까지의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봄.

 

 

하드웨어 라인업 강화

 

애플 워치 울트라, 에어팟 프로 2세대가 출시되었음.

 

세그멘트 분화와 애플VR과 같은 제품 라인업 강화가 동시에 이뤄지며 내년 하드웨어 매출 성장은 긍정적임.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의 3대 라인업에 아이맥과 맥스튜디오와 같은 PC 계열, 애플워치와 에어팟과 같은 웨어러블 계열 라인업이 좀더 다채로운 세그멘트로 분화하고 있음.

 

이번 애플 워치 울트라 ($799)와 에어팟 프로 ($249)를 통해 웨어러블의 ASP은 더욱 상승하리라 생각됨.

 

저가 아이패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연내 공개하리라 생각되며, 발표 마지막 티저 영상을 통해 애플VR의 힌트를 제시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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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net.co.kr

애플이 현재 최소 3개의 AR·VR 헤드셋 기기를 개발 중이며, 그 중 첫 번째 기기는 ‘애플 리얼리티 프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현재 애플이 코드명 ‘N301’, ‘N602’, ‘N421’ 등 최소 3개 AR· VR 헤드셋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 중 ‘N301’이라고 불리는 장치가 ‘애플 리얼리티 프로’이며, 이 제품은 메타가 곧 출시할 퀘스트 프로 헤드셋의 "하이엔드 라이벌"이라고 마크 거먼은 밝혔습니다.
 

‘리얼리티 프로’라는 이름은 최근 애플이 상표출원을 마친 이름과도 일치합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리얼리티원(Reality One)’, ‘리얼리티프로(Reality Pro)’, ‘리얼리티프로세서(Reality Processor)’ 등의 상표를 신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N602는 애플 리얼리티 프로의 후속 제품이며 더 낮은 가격대로 출시될 수 있고, N421은 오랫동안 소문이 났던 AR 글래스지만 한동안 출시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애플이 2개의 4K 마이크로 OLED에 15개 카메라 모듈, M 시리즈 칩과 동등한 프로세서, 시선 추적, 손 동작 감지 기능 등을 탑재한 첫 번째 AR VR 헤드셋을 내년 1월 발표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이 제품의 가격은 약 3,000달러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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