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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22 실적 부진 : 삼성전자(005930) - 목표주가 70,000(▼)

by 느낌이(Feeling)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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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 3Q22 실적 부진 (NH투자증권)

 

 

 

삼성전자의 2021년 매출액은 279.6조원(+18.1% y-y) 이며 사업부문별 매출은 MX/네트워크 부문 약 39%, DS(반도체) 부문 약 34.5%, VD/가전 부문 약 20.0%, SDC 약 11.3%로 구성됨.

2023년 상반기부터 메모리 수급 개선 본격화에 따른 DRAM 및 NAND 실적 개선이 전망됨.

데이터센터 투자 축소 및 IT 세트 수요 감소로 인해 3Q22 DRAM ASP -17%이 예상됨.

3Q22 영업이익 11.8조원(-16% q-q)을 전망함.

2023년 신규 Capa 투자 조절 및 양호해진 부품 재고 상황은 긍정적임.

 

 

 

3Q22 반도체 다운 사이클 심화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5,000원에서 70,000원으로 하향 조정함.

 

목표주가 하향 근거는 2022~2023년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임.

 

메모리 반도체 다운 사이클 심화로 2022년, 2023년 DRAM 가격 추정을 기존 -7%, -8%에서 -9%, -12%로 변경함.

 

목표주가는 향후 3 개년 추정 ROE 12.6%를 Cost of Equity 8.5%와 비교해 산정함.

 

 

삼성전자 3Q22 실적은 매출액 79.8조원(+3.3% q-q), 영업이익 11.8조원(-16% q-q)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함.

 

추정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13.3조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실적 둔화의 주된 이유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임.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IT 세트 수요 부진으로 DRAM 출하량이 3% 감소하고 ASP는 17% 하락할 것으로 예상함.

 

3Q22부터 하이퍼스케일러의 데이터센터 투자 축소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이 업황에 부정적 영향임.

 

MX부문 실적은 업황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하며, 갤럭시S22 판매가 전작 대비 호조임.

 

디스플레이 부문도 주요 고객인 아이폰14 시리즈 판매 호조로 인해 패널 출하량과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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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왕좌'…저무는 메모리 업황, TSMC에 내줄듯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에도 반도체 왕좌를 지키는데 성공했지만 하반기엔 자리를 내줄 가능성이 커졌다. 메모리 시장 둔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돼 실적 타격이 불가피한 반면 승승장구하는

biz.newdaily.co.kr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에도 반도체 왕좌를 지키는데 성공했지만 하반기엔 자리를 내줄 가능성이 커졌으며, 메모리 시장 둔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승승장구하는 파운드리 1등 TSMC는 3분기에도 10% 넘는 성장으로 반도체 왕좌 교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삼성에 반도체 왕좌를 내준 인텔은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며 삼성과 격차를 더 벌렸죠.

올 1분기 11.1%였던 인텔의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지난 2분기 9.4%로 떨어져 삼성과 격차가 3.4%p까지 벌어졌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호황으로 지난해 2년만에 인텔을 꺾고 반도체 왕좌에 앉은 삼성전자는 상반기까진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하반기엔 삼성이 대만 TSMC에 반도체 왕좌를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으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회복하기까진 내년까지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IC인사이츠는 현재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대규모 재고 조정 기간은 적어도 내년 초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삼성을 비롯해 메모리 매출 비중이 높은 SK하이닉스도 올 하반기엔 상반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낼 수 밖에 없죠.

반면 TSMC는 하반기에도 밀려드는 수요에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5나노와 7나노 공정 제품 수요가 늘면서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거의 50%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파운드리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 지위를 점해온 TSMC가 메모리 시장 불황을 계기로 세계 반도체 시장을 선두하는 기업으로 올라서면서 올 하반기 이후 반도체업계 경쟁은 더 치열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벌써부터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며 메모리 분야는 업황 회복 이후를 대비하고 있고 파운드리 분야에선 TSMC를 넘어서기 위한 삼성과 인텔의 추격이 거센 상황입니다.

 

 

 

투자 조절 및 양호해진 부품 재고 상황은 긍정적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실적과 별개로 낮아진 밸류에이션과 2023 년 하반기부터 진행될 메모리 반도체 공급 축소는 긍정적 포인트임.

 

현재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이 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신규 Capa 투자를 줄이기로 계획함.

 

신규 Capa 투자 축소로 인한 공급 감소는 2Q23부터 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임.

 

공정 개발 어려움 증가로 인한 공급 축소도 진행 중이며, DRAM 14nm 이하에서는 EUV 적용 레이어가 증가함.

 

그러나, Stochastics 결함과 LER(Line Edge Roughness) 증가와 같은 문제가 발생해 수율 컨트롤이 쉽지 않음.

 

NAND는 176단 이상에서 채널 홀의 HAR(종횡비)가 높아져 슬릿 사이 오버헤드를 줄이거나 필러 간격을 줄이는 등 난도가 높은 추가 프로세스가 요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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