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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적인 수요 가시성 : SK하이닉스(000660) - 목표주가 120,000(▼)

by 느낌이(Feeling)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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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 제한적인 수요 가시성 (KB증권)

 

 

 

목표주가 120,000원으로 하향

 

KB증권은 SK하이닉스의 12개월 목표주가를 120,000원(12M forward BVPS X P/B 1.20배)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목표주가 하향은 PC, 스마트폰, 서버 수요감소에 따라 Bit Growth를 하향 수정함.

 

DRAM, NAND ASP 하향을 반영해 2022년, 2023년 실적 추정치를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기 때문임.

 

이처럼 실적 모멘텀 부재에도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는 이유는 현재 SK하이닉스 주가가 이미 메모리 산업의 다운 사이클을 일부 선반영함.

 

역사적 저점 수준의 Valuation을 기록하고 있고, 수요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2023년 제한적인 공급 증가로 메모리 사이클의 변동성 축소가 예상되기 때문임.

 

 

 

 

3분기 추정 영업이익 1.8조원, -57% QoQ

 

3분기 SK하이닉스 실적은 매출액 10.7조원 (-22.3% QoQ, -9.1% YoY), 영업이익 1.8조원 (-56.9% QoQ, -56.0% YoY, 영업이익률 17.1%)으로 추정됨.

 

 

컨센서스 실적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4분기 영업이익은 1.1조원(-37.6% QoQ, -72.2% YoY, 영업이익률 10.8%)으로 추정됨.

 

한편, 3분기 DRAM, NAND Bit Growth는 각각 -12%, -15% QoQ로 전망되며, DRAM, NAND ASP는 각각 -15%, -17% QoQ로 예상됨.

 

따라서 2022년 실적은 매출액 47.3조원 (+10.1% YoY), 영업이익 10.0조원 (-19.1% YoY, 영업이익률 21.2%)으로 전망됨.

 

 

 

 

고객사의 보수적 재고정책이 가격하락 요인

 

3분기 현재 글로벌 메모리 산업에서 최종 수요 개선의 시그널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됨.

 

하반기 메모리 수요 둔화와 가격 약세 요인은 PC, 스마트폰, 서버 등 전방산업의 수요감소와 더불어 내년 경기둔화를 우려한 고객사의 보수적인 재고정책 영향 때문으로 판단됨.

 

따라서 메모리 가격 약세는 고객사의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특히, 가격 탄력성이 높은 NAND 부문은 업체간 점유율 확대 경쟁 영향으로 DRAM 대비 가격 하락 폭이 커질 것으로 추정됨.

 

따라서, 향후 SK하이닉스 NAND 실적의 불확실성은 확대될 전망임.

 

▼ 관련기사

 

메모리 이어 이미지센서도 부진…삼성·SK, 실적 어쩌나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비메모리 분야에서 주력으로 키우고 있는 이미지센서 시장이 올해 역신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www.newsis.com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비메모리 분야에서 주력으로 키우고 있는 이미지센서 시장이 올해 역신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CMOS 이미지센서 시장의 글로벌 매출 규모는 186억 달러(약 25조8540억원)로, 지난해(201억 달러)보다 7% 감소할 전망입니다.

이미지센서 시장이 역신장하는 것은 13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미지센서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전기적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역할을 합니다.

스마트폰과 스마트카 시장 확대에 발맞춰 급성장해왔으나 성장세가 꺾였으며, 2023년에도 매출 규모가 193억 달러에 그쳐 지난해 수준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지센서 시장의 성장 정체는 국내 주요 반도체 업계의 실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국내 반도체 업체들은 전체 매출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업황 부진을 상쇄할 방안을 고심 중입니다.


시장 매출의 43%를 차지하는 소니는 이미지센서의 과도한 재고를 처리하는 데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계 후발주자 SK하이닉스도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공급처를 넓혀왔으나 수요 둔화에 직면한 상태죠.


IC인사이츠는 이미지센서 시장이 2024년 이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대신 자율주행, 의료, 보안 등 분야에서 고화소 카메라의 사용처가 넓어지면서 다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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