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디스플레이

(6/29) 디스플레이 산업 리포트

by 느낌이(Feeling)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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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게중심이 바뀐다. (한화투자증권)

-. 패널 가격은 9월 정점 기록 후 완만한 하락세 전망.

 

→ 그동안 이어져 온 패널 가격 상승세는 올해 연말로 갈수록 한풀 꺾일 것으로 판단되며, TV 수요 강세 기조는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산으로 인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LCD 공급과잉 우려는 제한적임.

 

→ LCD 생산캐파 증가가 제한적이고 가격 하락 시 국내 패널 업체들은 셧다운을 결정할 것이며, OLED TV 수요 확대로 LCD TV 수요 감소 충격을 완화할 것이기 때문임.

 

→ 지금까지 OLED 패널 가격은 하락해온 반면, LCD 패널 가격은 상승으로 인해 가격 차이 좁혀졌으며, 현재 65인치 OLED TV와 75인치 QLED TV 가격이 비슷해진 상황이므로 갈수록 LCD TV의 수익성은 악화될 가능성이 높음.

 

 

 

 

-. 대형 LCD 수요 호조에도 불구하고, 캐파 증설 제한적임.

 

→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언제라도 8세대 LCD 라인 가동을 중단할 수 있는 상황이며, 중국 업체들의 10.5세대 캐파 확장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판단됨.

 

→ 전 세계적으로 OLED TV 수요 증가가 악재인 중국 업체들은 어렵사리 우호적으로 만든 LCD 수급 환경을 나쁘게 만들 이유가 없을것임.

 

 

 

-.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로 규모의 경제 시현.

 

→ OLED TV 수요는 확대될 전망이며, TV세트와 패널 간의 가격 괴리가 축소되었고 코로나19를 겪으면서 OLED TV가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인식됐기 때문임.

 

→ LGD는 2021년 820만 대, 2022년 1,000만 대의 대형 OLED 패널 판매가 예상되며, 동사는 2022년 대형 OLED 패널 매출로만 7조 중후반을 기록하며,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판단됨.

 

삼성전자마저 OLED TV 도입을 앞당기려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LGD와의 전격 제휴가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되는데, QD디스플레이 양산 일정이 미뤄지고 있고 SDC의 추가 캐파 전환 소식도 없어 현재 캐파로는 연간 100만 대 수준임.

 

→ Mini LED TV의 원가절감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OLED TV 수요가 높아져 High-end TV 시장에 대한 대응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임.

 

 

 

-. 모바일 OLED 투자는 여전히 오리무중.

 

→ 코로나19로 인한 스마트폰 수요 및 고가 제품 비중 감소 등으로 인해 모바일 OLED 수요는 지지부진했으며, 올해 OLED 수요는 회복 중이지만 중저가 스마트폰과 노트북용 Rigid OLED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Flexible OLED 수요는 낮음.

 

→ 폴더블 스마트폰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게 된다면, 2022년 중반부터 투자에 나설 것으로 기대됨.

 

→ 그러나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은 언제나 기대치를 하회하였는데, 높은 판가와 소비자의 선택지 제약 탓에 아직까지 보급이 확대되기 어려운 구조임.

 

→ SDC가 2022년부터 중화권 고객으로 폴더블 패널 판매를 확대함에 따라 수요가 빠른 속도로 늘어날 전망임.

 

→ 2021년 들어 노트북과 태블릿PC에 OLED 적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2022년 애플 아이패드의 OLED 적용이 가시화되고 있어 Rigid OLED 수요는 더욱 증가할 예정임.

 

→ 이를 감안해 SDC는 2022년 하반기부터 캐파 증설을 시작해 2023년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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