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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산업 리포트 : 아이폰14 과도한 우려, 빠른 주가 반등 기대

by 느낌이(Feeling)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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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 아이폰14 과도한 우려, 빠른 주가 반등 기대 (KB증권)

 

 

 

국내 아이폰 관련주, 전일 주가 급락

 

전일 LG이노텍 (-4.6%)과 비에이치 (-2.0%) 등 아이폰 밸류체인들의 주가가 급락했음.

 

기사에 따르면 중국 내 아이폰14의 판매량이 출시 첫 3일 동안 98만 7,000대로 집계되어 아이폰13 대비 10.5% 적은 것으로 파악된다는 내용이 주가 급락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됨.

 

다만 폭스콘 (Foxconn, +1.3%)과 라간 (Largan, +1.9%) 등 대만 증시에 상장된 아이폰 밸류체인들의 주가는 같은 날 오히려 상승해 한국 업체들의 주가와 상반된 모습을 보였음.

 

 

 

아이폰14, 초반 판매부진에 대한 우려가 과하다

 

KB증권은 아래 이유를 근거로 아이폰14 초반 판매부진에 대한 우려가 과하다고 판단함.

 

① 현재 아이폰14 series는 4가지 모델 가운데 3가지 모델 (1차 출시국 기준 9월 16일 출시)만 판매되고 있음.

 

아이폰14 플러스 모델은 10월 7일 (1차 출시국 기준)부터 판매가 시작되기 때문에 4개 모델 판매를 동시에 시작한 전작과의 초기 판매량 비교는 불합리한 측면이 있음.

 

② 출시 후 3일간의 판매 데이터는 전반적인 흥행을 논하기에 너무 작은 샘플임.

 

특히 중국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강력한 방역 정책이 계속되고 있어 지난해 대비 소비자들의 구매 행위가 자유롭지 못한 부분도 고려되어야 함.

 

③ 프로/프로맥스 등 고가 모델들의 수급상황이 타이트 해 유통채널 내 재고 수준이 정상 수준을 크게 하회하는 것으로 파악되어 실제 수요 대비 판매량이 저조해 보일 수 있음.

 

▼ 관련기사

 

아이폰 증산 철회에도… 국내부품사 "실적 영향없다"

애플이 수요 위축에 대한 우려로 '아이폰14' 시리즈 600만대 증산 계획을 철회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가운데 국내 관련 부품기업들은 "영향이 없다"면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각에서

www.fnnews.com

애플이 수요 위축에 대한 우려로 '아이폰14' 시리즈 600만대 증산 계획을 철회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가운데 국내 관련 부품기업들은 "영향이 없다"면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아이폰14 시리즈 증산 계획 철회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외신을 통해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 600만대 증산 계획을 철회했다는 보도가 나왔었는데요.

애플이 아이폰14를 수요 급증에 대비해 600만대 가량을 증산하는 계획을 마련했지만, 스마트폰 역성장 대한 우려가 커지자 이를 철회했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대해 국내 부품 업계는 표면적으로는 애플과의 관계에 선을 그으면서도 아이폰14 증산 철회가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입니다.

국내 기업중에는 LG이노텍,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이 아이폰14에 부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LG이노텍은 기존에 공급하던 후면 카메라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도 공급하며 고가 제품인 후면 카메라의 경우 70% 이상 물량을 애플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아이폰13 최상위 모델에 적용한 비행시간거리 3D센싱 모듈도 아이폰14 전체 기종으로 확대되면서 단연 아이폰14 수혜기업으로 꼽히죠.


특히 LG이노텍의 경우 증산 계획 철회 보도의 여파가 두드러졌습니다.

LG이노텍의 전체 매출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75%(11조1924억원)로 절대적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애플의 증산 철회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지난달 30일까지 5거래일 만에 22% 넘게 급락했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증산계획 철회에 대한 우려가 "과도한 우려"라는 반응입니다.

관련 기업들에 문의한 결과 주문 취소 등 물동 변화가 없으며 9000만대 생산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오히려 주문량이 아닌 프로라인의 비중을 주목했습니다.

프로 시리즈 판매 비중은 아이폰13 시리즈 47%에서 아이폰14 시리즈 60%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분기 프로 series 판매량 +38% YoY 전망

 

LG이노텍과 비에이치 등 국내 주요 밸류체인들의 실적은 아이폰14 series의 전체 판매량 보다 프로/프로맥스 등 고가 모델의 판매량이 좌우함.

 

고가 모델의 주요 부품들(디스플레이 패널, 카메라 등)은 한국 업체들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기 때문임.

 

KB증권은 아이폰14의 프로 series 판매 비중이 65%를 기록해 전작들(50%)을 크게 상회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이에 따라 아이폰14 프로 series의 4분기 판매량은 전작 대비 3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

 

 

고가 모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인 LG이노텍 (프로 series 매출비중 64%)과 비에이치 (52%)는 출하 증가와 ASP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LG이노텍 (011070)과 비에이치 (090460)에 대한 스마트폰 섹터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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