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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리포트 : FY4Q22 리뷰, 늦었으니 과감할 필요

by 느낌이(Feeling)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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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 FY4Q22 리뷰, 늦었으니 과감할 필요 (메리츠증권)

 

 

 

마이크론 FY4Q22 – 실적 및 가이던스 기대치 하회

 

1) 마이크론의 FY4Q22(=CY3Q22)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했으나, 차분기 가이던스는 컨센서스에 대폭 하회함.

 

2) 다만 시장의 관심은 실적설명회에서 공개될 공급 감소 의지에 집중되었으며, 장기적 관점에서는 동사 특유의 관성적 낙관이 그대로 유지됨.

 

3) 인공지능과 데이터 중심 사회 변화, 경기 회복 기조 속 5G 침투 확대, 서버 및 Enterprise 수요 증가, 자율주행 등에 기반한 메모리 장기 수요 증가를 예상함.

 

4) 동사는 장기 DRAM과 NAND 수요 증가율을 각각 15%와 28%로 제시했으나, 경기 불확실성과 소비 수요 둔화에 기반해 단기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함.

 

5) 2022년 메모리 수요증가율 가이던스는 기존 전망치를 대폭 하회하는 수준인 DRAM 3% 내외, NAND 11% 가량임.

 

6) 이에 4Q22 실적 가이던스 역시 매출액 40~45억달러, 매출총이익률 24~28%, EPS - 0.06~0.14달러로 Bloomberg 컨센서스 60억달러, 33%, 0.87달러를 모두 하회함.

 

7) 부진한 업황을 마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업황 개선은 수급의 변화 요인에서 촉발되는 경우가 많았음.

 

8) 이는 기업 입장에서 수동적 요인인 매크로 수요 회복 또는 능동적 요인인 공급 축소이며, 능동 요인인 공급축소가 업황 개선에는 절대적이며 필수적임.

 

9) 다만 당사가 이미 지난 수 개월 동안 선제적인 공급 축소의 필요성을 강조한데 반해 기업들의 공급 축소는 이제서야 구체화되고 있는 점은 다소 아쉬움.

 

10) 이제라도 과감한 공급축소 등이 도출되어야 수요의 가격 탄력적 특성을 이끌어낼 수 있으리라 판단됨.

 

11) 현재 메모리 업황은 통상적인 다운사이클의 하강속도보다 빠르게 전개 중임.

 

12) 이는 내년도 수요 증가 개선 징후를 아직 찾기 어렵고 재고가 급증하고 있으며, 공급둔화가 가시화되지 않기 때문임.

 

13) 당사는 상기된 내용의 역순으로 업황은 반등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이번 10월말로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는 실적보다는 키워드에 집중할 필요가 있음.

 

14) 이는 가동률 조절설비투자 계획 대폭 하향이며, 역순에 따르면 업황 개선은 내년 상반기 중 재고 감축과 수요 회복의 흐름으로 전개될 예정임.

 

 

 

동사 FY4Q22 실적 (= CY3Q22)에서 주목할 내용 (이하 CY 기준)

 

1) 3Q22 DRAM BG 10% 하락, ASP 11% 하락 3Q22 NAND BG 21% 하락, ASP 8% 하락함.

 

2) 2022년 DRAM과 NAND 산업 수요 성장률은 각각 3%대 11% 내외로 크게 하향 조정임.

 

3) 2023년 DRAM, NAND 산업 수요 성장률은 장기 성장률과 동일하게 각각 15%, 28%임.

 

3) FY2022 설비투자 120억달러, FY2023 설비투자는 80억달러로 그 중 장비 투자는 전년 대비 50% 가량 감축할 계획임.

 

4) 다음 분기 가이던스는 매출액 40~45억달러, 매출총이익률 24~28%, EPS - 0.06~0.14달러로 Bloomberg 컨센서스 60억달러, 33%, 0.87달러를 모두 하회함.

 

 

 

FY4Q22 실적 개요

 

1) 매출 66.4억달러(-23% QoQ), EPS 1.45달러 (-44% QoQ)기록했으며, 동기간 CapEx는 35.8억달러 (전분기 CapEx 25.3억달러)임.

 

2) 데이터센터: ASP 감소 영향으로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감소했으며, FY2022 연간 기준 클라우드 부문은 +30% YoY 이상 성장하며 연간 기준 매출액 최고 수준을 달성함.

 

3) AI·디지털 이코노미 영향으로 클라우드 전방 수요는 견조했으며, 서버 부품 공급 부족과 매크로 불확실성 지속되는 상황임.

 

4) DDR4/DDR5/HBM/SSD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대응하고 있음.

 

5) 모바일/전장: FQ4 모바일 매출액은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며, CY2022 스마트폰 출하대수는 8~9% 감소를 예상함.

 

6) 5G 침투율은 50%가 넘을 것으로 전망하며, FY4Q22 LPDRAM 출하 중 1anm 비중 70% 이상임.

 

7) 모바일 NAND 중 176단 비중이 약 95%인 전장 부문은 분기 및 연간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함.

 

8) FY1Q23 고객사 메모리 재고 조정, 부품 부족 영향으로 실적 둔화를 예상하지만 FY2H23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양산, ADAS 채택 확대 등을 기대함.

 

9) PC/그래픽: PC 전방 수요 부진과 고객사 재고조정 영향으로 PC 매출액은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함.

 

10) CY2022 PC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15% 수준 감소를 예상하며, 신규 플랫폼 출시 대비 FY4Q22 16Gb DDR5 양산을 시작함.

 

11) 그래픽은 업계 최고 수준 속도 자랑하는 24Gbps GDDR6X를 출하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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