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바닥 수준에서 첫 시황 바닥 시그널 : SK하이닉스(000660) - 목표주가 128,000(-)

 

 

 

 

SK하이닉스 - 주가 바닥 수준에서 첫 시황 바닥 시그널 (BNK투자증권)

 

 

 

마이크론은 감산과 투자축소 발표, 키옥시아도 30% 감산

1) 지난주 발표한 마이크론 실적은 Q와 P가 동시에 급감하며 충격을 주었음.

2) 4QFY22 매출액은 66.4억불(-23%QoQ, -20%YoY), 영업이익은 15.2억불(-49%QoQ, -49%YoY)를 기록했음.

3) 1QFY23 매출도 42.5억불(-36%QoQ)로 더 급감할 것임을 예고했으며, 분기말 재고일수는 151일을 기록, 이전 최고치(3QFY19) 수준에 도달했음.

4) 이에 따라 마이크론은 선별적 감산과 내년 CAPEX를 80억불로 30% 이상 축소(장비 투자는 50% 축소) 계획을 발표하였음.

5) 또한 키옥시아는 10월부터 NAND 웨이퍼 투입을 30% 축소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전세계 Capa의 11.5%에 해당됨.

 

 

 

마이크론 4QFY22 실적 내용: 재고 최고치 도달, 5% 감산과 투자축소 발표

 

1) 지난주 발표한 마이크론의 4QFY22 실적을 보면, 이미 산업 데이터를 통해서 추측해온대로 Q와 P가 동시에 급감하며 실적 쇼크를 주었음.

 

2) 4QFY22 매출액은 66.4억불(-23%QoQ, - 20%YoY), 영업이익은 15.2억불(-49%QoQ, -49%YoY), 영업이익률 22.9%(-11.9%pt QoQ)를 기록했음.

 

3) 그리고 1QFY23 매출액은 42.5억불(-36%QoQ)로 더 급감할 것임을 예고했음.

 

4) 마이크론은 글로벌 DRAM 수요증가율이 올해 한자리 초중반대에 그칠 것이며, 공급증가를 크게 상회, 재고 증가를 예상했음.

 

5) NAND 수요증가율도 10%를 넘는 수준으로 공급과잉이라고 말했음.

 

6) 실제 마이크론의 분기말 재고일수는 151일을 기록, 이전 최고치(3QFY19) 수준에 도달했음.

 

7) 이에 따라 마이크론은 DRAM과 NAND 선별적 감산과 내년 CAPEX를 80억불로 30% 이상 축소(장비 투자는 50% 축소) 계획을 발표하였음.

 

8) 내년 DRAM 수요 증가율을 10% 중반대, 공급증가율을 한자리 중반대로 예측했음.

 

 

 

 

심리적 시황 바닥 시그널, 그러나 실제 회복은 느리게 진행될 듯

 

1) 마이크론이 감산과 대폭적인 설비투자 축소를 통해, 낮춰진 기대수요 증가율에 맞춘 공급 축소 발표는 심리적 시황 바닥에 도달했다는 시그널임.

 

2) 향후 다른 메모리업체들도 같은 행태를 따를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 수급 개선을 위한 전초 단계로 판단됨.

 

3) 하반기 메모리 생산업체들의 급격한 재고 증가는 다른 편에서 생각하면 고객사들의 재고가 이제 줄기 시작함을 암시함.

 

4) 다만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으로 인한 소비경기 냉각이 지속되고 있어, 고객사들의 재고조정이 생각보다 더디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음.

 

5) 향후 공급 측면 에서 긍정적 호재가 계속 나올 것으로 예상되나, 수요 측면에서의 거시환경 변화 또한 필요함.

 

6) 연말 소비 경기 흐름을 지켜 볼 필요가 있음. 

 

 

 

주가 바닥 수준, 향후 긍정적 뉴스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할 듯

 

1) 동사 주가는 DRAM 현물가격과 동행하는데, 현재 수급 상황을 고려 시 한동안 하락압력이 지속될 전망임.

 

2) 그러나 주가 Valuation은 이미 역사적 바닥 수준에 있으며, 내년 초 적자전환을 가정하고 있음.

 

3) 수요 변화에 앞서, 먼저 공급 조절 뉴스에 향후 민감하게 반응하며 주가 반등이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임.

 

4)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와 목표주가 128,000원을 유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