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반도체

(7/14) 반도체 산업 리포트

by 느낌이(Feeling) 202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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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T-대만 6월 매출 분석 (유진투자증권)

-. 대만 IT 6 월 매출 : 세트 생산 차질 vs. 반도체 호조

→ 대만 100개 주요 테크 기업들의 6월 매출은 1.46조 TWD(약 59.8 조원)로 전년비 +9.1%, 전월비 +2.4% 기록함.

 

팹리스, 파운드리, 메모리 등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혼하이와 컴퓨터 ODM 등 세트 업체들의 매출은 둔화세가 지속됨.

 

주요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IT 세트 생산이 차질이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가전 등 Non-IT 세트 업체들까지 공격적인 반도체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어 파운드리를 필두로 한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들의 실적 우상향 추세는 이어질 전망임.

 

폴더블, 미니 LED, DDR5 등 하반기부터 다가오는 신규 기술 관련 대만 업체들의 수주 증가와 증설 뉴스도 확대되고 있어 관련 업체들에 대한 관심 유효함.

 

 

-. 부품 부족으로 인한 세트 생산차질 노이즈.

 6월에도 IT 세트 업체들은 부품 부족이며, 전월비 매출 감소세가 이어짐.

 

 아직도 수요는 견조해 보이지만, 패널 모듈, IC 등 핵심 부품이 수요 대비 10% 이상 부족한 것으로 파악됨.

 

 3분기 PC 업체들의 성수기 재고 구축 수요와 맞물릴 경우 부품 공급 부족 상황은 더 심화될 것임.

 

 한편 델타 변이라는 변수가 등장했지만, 백신 보급이 확대되면서 결국 수요의 축은 언택트에서 컨택트로 이동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음.

 

 PC의 전통적 성수기인 3Q에 PC 생산에 차질이 빚어진다면 DRAM 및 서버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그림이 만들어질 수 있음.

 

 고객들의 주문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IC와 스위치 등 핵심 부품 부족이 출하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

 

 

-. Foundry Couldn’t Better

→ IT, Non IT 할 것 없니 너도 나도 반도체 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파운드리는 그야말로 슈퍼사이클이 진행중임.

 

TSMC는 또다시 역대 최고 월 매출,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으며, UMC도 7분기 연속 최고 매출 행진을 이어감.

 

→ 몰려드는 주문에 파운드리 업체들은 하반기에도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경쟁적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캐파 증설분은 곧바로 예약이 채워질 정도임.

 

어닝 슈퍼사이클에도 불구하고, 파운드리 주가는 올해 들어 만족스러운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음.

 

너무 좋아서, 그래서 내년에는 더 좋아지기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들이 선반영 되고 있는 듯 보이며, 이러한 시장의 우려는 결국 시간이 풀어야 할 문제임.

 

 

 

 

2. 전기전자-NAND Trend-Monthly (IBK투자증권)

-. NAND ASP 21년 하반기까지 상승세.

→ NAND의 ASP는 1Q21에 전분기 대비 7.2% 하락했으며 이는 4Q20에 ASP가 8.3%(QoQ) 하락한 수치보다 약간 개선된 수치임.

 

1Q21부터 NAND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했고 기업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해서 GB당 평균 가격($/GB)이 하반기에 약간 상승할 것으로 전망함.

 

 

-. Application별 NAND ASP 상승세는 안정적.

→ Mobile NAND ASP는 21년 2분기에 전분기 대비 상승했으며, 패키지에 따라 한 자릿수 중반에 서 한자릿수 후반까지 ASP가 움직임.

 

→ 이러한 가격 인상은 2021년 하반기부터 안정화되기 시작하여 2022년 상반기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함.

 

→ 21년 상반기 Client PC의 수요는 기대 이상이었으나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PC 공급자들은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함.

 

→ 전반적인 NAND 가격에 대한 영향은 지금까지 미미하며, 2021년 NAND ASP는 2020년 대비 11.7% 하락할 것으로 전망함.

 

 

 

 

3. 전기전자-대만 Tech 6 월 – 양호했던 6월, 모바일과 PC 도 점차 회복 (SK증권)

-. 6 월 MoM +1.9%, YoY +8.9%

→ 100여개 이상의 대만 Tech 업체 6월 매출액은 1조 2,513억 대만 달러로 MoM +1.9%, YoY +8.9%을 기록함.

 

→ 전월 대비로는 소폭 상승 전환이며, 반도체 부품 부족에 따른 영향은 점차 완화됨.

 

→ 부품 이슈와 일부 지역 셧다운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으나, 7월부터 세트 출하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우상향 개선세는 유지될 것임.

 

 

-. 전반적으로 양호했던 6월 분위기, 패키지 기판과 수동 부품을 주목.

→ 부문별 매출액 YoY 로는 Fabless +78%, DRAM +73%, Passive Component +64%, Panel +44%, Foundry +22%, Mainboard +20%, PCB +14%, EMS +4%, PC -4%, Camera -19% 임.

 

반도체 업종이 5월에 이어 호실적을 시현했으며, Fabless 실적을 이끈 Mediatek은 2Q 중국 세트 업체 출하 부진과 여전히 재고에 대한 이슈가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중저가향 5G Chip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전월 대비 16% 증가함.

 

DRAM은 가격 인상 효과, Foundry는 TSMC 아이폰13 A15 Chip 생산 개시로 좋은 실적을 달성함.

 

모바일 업종은 3Q 부터 분위기가 반전될 것이며, Apple chain의 실적과 센티먼트 개선이 빠름.

 

6월 TSMC 칩 생산에 이어 7월부터는 EMS, Camera 및 관련 부품 업체의 MoM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

 

아이폰13 판매에 대한 기대감이 높으며, 중국 세트는 618 시즌을 기점으로 재고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판단됨.

 

PC는 4 ~ 5월 하락 반전하며 전방 수요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6월 재차 상승 반전하며 수요보다는 일시적 생산차질에 따른 영향이었던 것으로 판단됨.

 

3분기에도 견조한 수요가 전망되며, 패키지 기판 업체 실적은 6월도 강세임.

 

Nanya PCB, Kinsus, Unimicron 각각 +31%, +31%, +16% 증가하며, 연초 이후 두자리수대 성장세를 유지함.

 

FC-BGA 는 극심한 공급 부족 상황으로 23년은 되어야 완화될 전망임.

 

국내 관련 사업 영위 업체로는 삼성전기와 대덕전자임.

 

말레이시아의 강도 높은 봉쇄 조치로 Taiyo Yuden, TDK, Walsin 등 MLCC 공장 가동 차질이 발생하였으며, 단기 공급 이슈 대두 가능성을 염두함.

 

한편 Yageo는 Inductor 생산 업체인 Chilisin를 인수하며, 종합 수동 부품 회사로 등극함.

 

국내 수동 부품 관련 업체로는 삼성전기, 삼화콘덴서, 아비코 전자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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