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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리포트 : 반도체 주가 반등 지속되기엔 쉽지 않은 업황

by 느낌이(Feeling) 202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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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Watch - 반도체 주가 반등 지속되기엔 쉽지 않은 업황 (유진투자증권)

 

 

 

Last Week Summary

 

1) 지난 주에도 DRAM 현물가의 하락세가 지속됐으며, 제품별로 -1.2% ~ -0.4%, DXI 지수는 -0.1%를 기록해 하락폭은 다소 축소됨.

 

 

2) 파월의 브루킹스 연구소 연설 및 대담 이후 12월 FOMC의 금리인상폭이 사실상 50bp로 굳어지면서 미국 3대 지수는 2주 연속 상승함.

 

3) 다만, 노동부 고용통계에서 시간당임금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 후반 일부 경계 매물이 출회됨.

 

4) 한편, 항생 지수는 리오프닝 기대감으로 상승세 유지되며 한 주간 +6.3% 상승함.

 

5) 지난주 주간 주가(12/02): 애플 -0.2%, 아마존 +0.8% 메타 +10.8%, 구글 +3.1%, SOX +0.7%, 엔비디아 +3.7%, 인텔 +0.2%, ASML +0.1%, AMAT +0.8%, TSMC -1.1%, 삼성전자 -1.0%, SK하이닉스 -3.8%, 마이크론 -6.4%

 

 

 

 

And What

 

1) 삼성전자, 동진쎄미켐의 EUV PR 도입: 2019년 일본 수출 규제 이후로 국산화 노력을 이어 왔던 동진쎄미켐의 EUV PR이 삼성전자의 양산 라인에 도입됨.

 

2) 삼성전자의 퀄 테스트를 통과 한 지 1년이 지나지 않아 양산에 적용된 것으로 적용 레이어가 1개뿐이지만,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이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진전으로 평가됨.

 

3) 3분기 전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은 성장했으나, 한국만 감소: SEMI(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에 따르면 3분기 전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287.5억달러로 전분기대비 +9% 증가함.

 

4) 국가 별로는 중국과 대만이 전분기대비 각각 +19%와 +9% 증가했으나, 한국(47.8억달러)은 전분기 및 전년대비 각각 17%, 14%로 감소함.

 

5)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설비투자 규모를 축소하거나 투자 계획을 일부 지연한 데에 따른 영향임.

 

6) 전세계 AR/VR 시장 2026년 509억 달러 규모로 확대 전망: IDC에 의하면 AR/VR 연관 전 세계 시장규모는 올해 138억달러에서 2026년 509억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임.

 

7) IDC는 VR이 7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기업용과 소비자용은 5:5로 전망함.

 

 

 

 

So What

 

1) 연초 이후 계속된 하락과 연준의 스탠스 전환 기대, 그리고 장기 관점에서의 밸류에이션 등을 감안하면 주가 반등 시도는 가능한 국면이었을 것임.

 

2)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8~9월 급락 이후, 10/14일 저점(2,126pt)에서 무려 33%나 상승(2,826pt)했음.

 

3) 하지만 대부분의 IT 섹터 및 반도체 업체들의 가이던스는 긍정적이지 않았으며, 비교적 좋게 얘기한 기업들도 우려보다는 그리 나쁘지 않다 정도로 해석됨.

 

4) 이 같은 기업들의 가이던스와 현재 재고 상황 등을 감안하면, 33% 반등한 수준에서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란 쉽지 않아 보임.

 

5) 특히, 더 안타까운 것은 이런 반등 국면에서조차 메모리는 철저히 소외되어 있었다는 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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