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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리포트 : 수요 찾기, 모바일 수요 아직 하향 단계

by 느낌이(Feeling)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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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 수요 찾기, 모바일 수요 아직 하향 단계 (삼성증권)

 

 

 

아직 하향 조정이 끝나지 않았다

 

1) 아직 스마트폰 수요는 바닥을 잡지 못했으며, 재고가 소진 되고 있지만 생산 증가로 이어지는 tipping point를 지나지 못하고 있음.

 

2) 아이폰 생산 차질로 없어진 수요가 얼마나 되는지도 구체화되지 않았음.

 

3) 중국 스마트폰 수요는 반등할 것이 라고 믿지만 아직은 중국 업체들도 감산을 검토 중임.

 

4) 삼성전자의 계획은 보수적이지만 그만큼 시장도 어려움.

 

 

 

11월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20% y-y 하락

 

1) 시장조사기관 SA에서 발표한 11월 글로벌 출하량은 20% y-y 하락한 1억 400만 대임.

 

2) 2022년 1년 내내 전년 동월 대비 성장이었던 시기는 없었지만, 20% 하락은 가장 큰 폭의 하락임.

 

 

3) 애플이 30% y-y 하락한 2,010만 대로 가장 크게 기여했고, 이 하락폭을 중국 업체들이 메꾸어 주지 못하였음.

 

4) 삼성전자 11월 출하량은 9% y-y 하락한 2,170만 대인데, 아이폰 최대 성수기인 11월에 삼성전자가 글로벌 1위를 차지한 건 2018년 이후 4년 만임.

 

 

 

 

한쪽은 생산 부족, 한쪽은 쌓이는 재고

 

1) 우리는 4Q22년 수요를 3.34억 대에서 3.22억 대로 4% 하향 조정하는데, 그 이유는 아이폰과 중국 스마트폰 때문임.

 

2) 아이폰의 12월 분기 출하량은 6,970만 대로 전망하며, 기존 추정치에 비해 900만 대, 가장 낙관적이었던 추정치 대비 1,400만 대 하향된 수치임.

 

3) 여러 번 강조하지만, 생산 차질뿐 아니라 수요 부진이 겹친 결과이며 중국 스마트폰의 sell-in도 우리의 예상보다 낮음.

 

4) 이는 높은 재고 수준 때문이며, 로컬 브랜드들의 재고가 6개월을 넘겼다는 루머도 들리는 상황임.

 

5) 광군제의 역성장은 예상 재고 수준을 크게 높였고 세트업체은 더욱 보수적으로 변화하였음.

 

6) 춘절 수요의 확인 이전까지 중국 브랜드들의 전략 변화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음.

 

 

 

 

아이폰 수요는 어디로 갔을까

 

1) 아이폰14 프로맥스의 수요는 확실히 좋았으며, 생산 차질이 더욱 아쉬운 순간임.

 

2) 그러나 아이폰14 프로맥스를 사지 못했던 잠재 구매자들이 2023년 구매하게 되느냐는 전혀 다른 문제임.

 

3) 상반기는 비수기여서 높은 판매를 기대할 수 없는데, 연말 성수기를 지난 아이폰은 내년 상반기가 아닌 내년 하반기 신제품의 대기수요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음.

 

4) 그런데 내년 신제품 판가가 상승한다는 점이 하반기의 문제이며, 재료비가 10% 상승하여 달러 기준 판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음.

 

5) 22년에는 가격 인상으로 인한 수요 감소가 생산 차질에 가려졌다면, 23년에는 모두가 가격 저항이 생겼음을 인지하게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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