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반도체

(7/22) 반도체 산업 리포트

by 느낌이(Feeling) 202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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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도체-DDR5 전환 임박 (신한금융투자)

-. 4Q21부터 DDR5 전환 본격화.

→ DDR5는 20년부터 침투한 스마트폰에 이어 4Q21 PC, 1Q22 서버에도 본격 적용될 예정이며, 최근 Amazon, Newegg 등 리테일 시장에 DDR5가 등장한 것으로 파악됨.

 

수요처들은 DDR5를 PC/서버에 탑재하기 위해 인텔(Alder Lake, Sapphire Rapids)과 AMD(Zen 4)의 신규 CPU 플랫폼 출시를 기다리고 있음.

 

메모리 업체들의 DDR5 준비는 오래됐으며, 이미 20년 7월 메모리 표준 규격을 정하는 JEDEC(Joint Electron Device Engineering Council)이 DDR5 규격 및 표준을 발표했음.

 

다만 메모리 업체들은 개발을 완료한 상태에서 DDR5를 지원하는 CPU 출시를 기다리고 있으며, 인텔의 CPU 개발 둔화가 생각보다 DDR5 전환을 지연시킴.

 

드디어 인텔이 4Q21에 PC(Alder Lake), 1Q22에 서버 (Sapphire Rapids)에 DDR5를 지원하는 신규 플랫폼 출시를 계획하고 있음.

 

 

 

-. DDR5는 DRAM 산업에 긍정적. ①수요 ↑, ②공급 ↓, ③가격 프리미엄

 

→ DDR5는 DDR4 대비 DRAM의 속도, 전력소모, 신뢰성을 개선시켰으며, DDR5의 데이터 처리속도는 4,800 - 7,200Mbps로 DDR4(최대 3,2000Mbps) 대비 2배 이상 빠름.

 

30% 이상의 전력 효율성을 개선시켜 데이터센터의 전력소모량을 약 1TWh 절감시킬 수 있으며, ODECC(On-Die Error Correction Code) 등의 RAS 기능이 적용되어 데이터 신뢰성을 높임.

 

DDR5 전환은 교체 수요 발생, 공급 제약, 가격 프리미엄 등으로 DRAM 산업에 매우 긍정적이며, DDR5 도입이 가장 크게 요구될 곳은 서버 시장임.

 

서버는 대용량의 반도체가 24시간 가동되어야 하는 특성상 매우 높은 에너지 비용이 수반될 수 밖에 없으며, 유지/보수 비용 감소로 구매 비용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버 업체에게 고성능 DDR5 채용은 매우 매력적인 선택임.

 

DDR5는 DDR4 대비 10-15% 칩 사이즈가 커질 전망이며, 100% 전환 된다는 가정 하에 동일한 캐파에서 10-15% 공급이 감소한다는 의미임.

 

DDR5 전환은 DRAM 수급에 긍정적이며, DDR5는 DDR4 대비 가격 프리미엄 형성되어 DRAM 업체들에게 수익성에도 긍정적이다.

(+DDR4 초기 시장에서 DDR3 대비 50% 이상의 가격 프리미엄이 형성됐었음.)

 

 

-. DRAM 생산업체 및 후공정 업체들에게 긍정적.

 

→ DDR5 전환은 최근 고점 논쟁으로 주가가 부진했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DRAM 업체들에게 긍정적이며, 후공정 업체들의 수혜도 기대됨.

 

DDR5로 전환될 때, 전공정보다 후공정에서의 변화가 훨씬 클 전망임.

 

Cell 주변회로 영역의 설계 변화가 있겠지만 전공정에서 변화는 크지 않으며, 후공정에서는 데이터 전송 속도 및 동작 전압 변경으로 공정 Recipe 및 장비/부품에 큰 변화가 생김.

 

DDR5는 심텍, 아비코전자 등의 PCB/수동 부품 업체, 유니테스트, 테크윙, 엑시콘 등의 후공정 장비 업체, ISC, 티에스이 등의 소켓 업체들의 실적을 대폭 개선시킬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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