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반도체

반도체 산업 리포트 : ‘the very first’가 불러온 나비효과

by 느낌이(Feeling)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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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Watch - ‘the very first’가 불러온 나비효과 (유진투자증권 : 이승우)

 

 

 

Last Week Summary

 

1) 지난주 DRAM 현물가(제품별로 -3.6% ~ -1.5%)와 DXI지수(-2.9%)는 하락폭을 키우며 약세를 이어감.

 

 

2) 미국 1월 고용지표 발표 이후 연준 위원들의 매파 발언과 만하임 중고차 지수와 미시간대 1 년 기대인플레이션의 상승(3.9%  4.2%) 등으로 14일 발표될 CPI에 대한 불안감이 커짐.

 

3) 최근 GPT가 테크 섹터의 키로 부각하고 있는 가운데 구글 Bard 의 오답으로 관련주들이 하락하며 미국 증시는 약세로 마감됨(나스닥 -2.4%, S&P500 -1.1%).

 

4) 주간 주가(02/10): 애플 -2.3%, 아마존 -5.6%. 구글 -9.7%, 테슬라 +3.6%, SOX -2.3%, 엔비디아 +0.8%, 인텔 -8.3%, ASML -4.3%, AMAT -4.3%, TSMC +0.6%, 삼성전자 -1.6%, SK하이닉스 +1.4%, 마이크론 -4.1%

 

 

 

 

And What

 

1) 바이든 정부, 중국 첨단 산업에 미국 기업 투자 차단 : 바이든 정부는 지난해 중국 대상 반도체 장비 및 기술 수출 통제 조치에 이어, 중국 첨단기술 산업에 대한 미국 기업 투자 차단 방안을 검토 중임.

 

2) 뉴욕타임즈는 지난 몇 달 간 미국 기업들의 중국 첨단 산업 투자를 억제하기 위한 행정 명령을 준비해 왔으며, 두 달 안에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함.

 

3) 양자컴퓨터, 군사 및 안보 기술 분야 AI, 첨단 반도체 등이 대상이 될 전망이며, 관련 분야에서 중국은 미국 투자 업체들과 매년 약 3,000 건의 투자 계약, 14 조원 규모의 투자를 받아 왔음.

 

4) 따라서 첨단 분야 중국 스타트업들의 타격이 불가피 할 것이며, 중국 반도체 설비투자가 급감할 전망임.

 

5) 가트너는 중국의 반도체 투자가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으며, 2022년 4분기 15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으나 올해는 분기 평균 100억달러 대로 약 33% 감소할 것으로 분석함.

 

6) 미국, 일본, 네덜란드의 첨단 반도체 기술 보호 협정이 더욱 공고해지면서 중국 반도체 굴기의 타격이 현실화되고 있음.

 

7) 한편, 2/23일 미국 상무부 는 ‘CHIPS Act 시행령’이 발표될 예정이며, 중국에 팹을 두고 있는 한국 반도체에게도 중요한 이슈가 될 전망임.

 

 

 

 

So What

 

1) 기세가 약간 줄어들긴 했지만 6주 연속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졌으며, 지난주 코스피의 외국인 순매수 4,160 억원 중 반도체 빅 2 에 대한 순매수가 5,410 억원에 달했음.

 

2) AI 개발의 핵심인 AI 트레이닝에는 엄청난 수의 GPU 와 메모리가 필요하다는 기대가 반도체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임.

 

3) 하지만 기대가 크면 그만큼 실망도 큰 법이며, 지난주 Bard 의 답변 중 “the very first”라는 틀린 문구로 이틀간 1,600 억 달러의 구글 시가총액이 증발했음.

 

4) AI 는 인류의 미래를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혁명으로 테마를 넘어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나, 분명한 것은 아직은 완벽하지 않은 미래 기술임.

 

5) 그렇기 때문에 금리 변화에 관련주는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며, 이번 주 발표될 CPI 가 반도체 주가에도 매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게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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