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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리포트 : 3Q22 메모리 수급 안정화 시작 예상

by 느낌이(Feeling)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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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 3Q22 메모리 수급 안정화 시작 예상 (SK증권 : 한동희)

 

 

 

Trendforce 4 월 전망 업데이트 (2H23 DRAM 초과 수요 확대)

 

1) 시장조사기관 Trendforce 는 4월 DRAM 전망 자료에서 2023년 하반기 초과 공급율을 3월에 이어 재차 하향 조정(3Q23F -2% → -5%, 4Q23F -6% → -9%)했음.

 

2) 이는 하반기 DRAM 재고 하락 속도가 3월 전망보다 빠를 것임을 의미하며, 2023년 수요는 3월 대비 1% 하향 조정 (+8% YoY)되었음.

 

3) 그러나 삼성전자의 인위 감산 발표와 마이크론의 예상을 상회하는 감산폭을 반영해 2023년 Wafer input 을 -11% YoY (3월 대비 3%p 하향)로 조정한 영향으로 해석됨.

 

4) 2~4Q23F Wafer input 은 3월 전망 대비 삼성전자 평균 7%, 마이크론 평균 8% 하향 조정되었음.

 

 

 

 

감산으로 업황의 하단 견고, 다만 수요 부진 지속으로 상단도 막힌 상황

 

1) 감산 확대로 업황의 하단은 견고해졌지만, 수요 부진 지속으로 상단도 막혀있는 상황이며, 단기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요소는  예상을 상회하는 삼성전자의 인위 감산 규모(Wafer input 감소 폭 또는 감산 지속 기간)임.

 

2) 또한 2023년 DRAM 설비투자의 하향과 이에 따른 가수요 제고를 통한 출하 확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재고 하락을 가속화시켜 DRAM 가격의 반등을 앞당길 포인트가 될 것임.

 

 

 

 

향후 주가의 방향성은 ‘가격’보다 ‘출하’가 결정 지을 것

 

1) 가격 하락 폭보다는 출하 증가 폭이 향후 주가의 방향성을 결정 지을 것으로 전망함.

 

2) 역대급 다운사이클에 따른 역사상 최대 재고와 수요 부진에 대한 대응으로 역대급 감산과 대규모 설비투자 축소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가격 하락 폭 둔화 보다 출하 증가에 따른 재고 안정화가 선행되어야 함.

 

3) 감산은 단기에 그치기 어렵고, 수요 부진 상황에서 공급사들은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전략을 선회할 유인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은 출하의 방향성을 뒤따를 것이라 판단함.

 

 

 

 

2Q23~3Q23 공급사 재고 감소 시작, 2H23 현물 가격 추세 반등 예상

 

1) 공급 감소량은 감산 폭과 지속 기간의 함수이며, 향후 밝혀질 삼성전자의 감산 폭이 기대를 하회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삼성전자 및 업계의 감산 지속 기간이 길어질 경우 방향성은 변하지 않음.

 

2) 당사는 2Q23 출하 반등 시작, 2Q23 말~3Q23 공급사 재고 감소 시작, 2H23 현물 가격 추세 반등을 예상하며, DRAM 대비 현금원가에 빨리 근접하고 있는 NAND 가격 반등은 더 빠를 수 있음.

 

3) 더딘 수요 회복세와 공급 감소 폭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주가는 조정을 거칠 수 있으나, 하반기 업황 반등을 감안한 투자 전략을 권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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