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반도체

반도체 산업 리포트 : Data driven

by 느낌이(Feeling)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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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 반도체 시황 REPORT 전편

 

반도체 산업 리포트 : 공급과잉 풀기

Tech - 공급과잉 풀기 (삼성증권) Tangle 시리즈를 시작하며 1) 최근 반도체 재고 소진이 뒤로 미뤄질 위험을 지적하는 리포트가 많음. 2) 실적이 안정될 것이라는 믿음이 줄면 주가의 반등을 기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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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 Data driven (삼성증권)

 

 

 

Data: 12월 수요 반등은 없다, 4분기 전망은 추가 하향

 

1) 올해 하반기 수요 환경은 여전히 우호적이지 않으며, FED는 지난주 물가 안정 전에는 금리 인하도 없다는 말을했음.

 

2) 높은 금리는 오래갈 수 있고 수요에 지속적인 부담이며, 4분기는 12월 연말 프로모션에 반전을 기대했지만 이도 어려울 것임.

 

3)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예를 들면 불황기에 중저가 제품일수록 타격이 더욱 크며, 저조한 물량도 문제지만 낮아지는 가격이 더욱 매출과 이익에 부담임.

 

4) 4분기 이익전망은 추가 하향이 불가피함.

 

 

 

 

확대되는 중국에 대한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

 

1) 미국의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가 발표(10월 7일) 후 의견 수렴 기간인 60일이 지났으며, 이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하여 시행령이 개정될 순서임.

 

2) 우선, 언론 보도는 미국 정부의 규제에 일본과 유럽이 동참할 것이라는 소식이 많음.

 

3) 왜냐하면 미국 정부가 중국으로의 반도체 수출 규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에 보조를 요청했으며, 일본과 네덜란드가 미국의 수출 규제에 원칙적으로 동참하기로 함.

 

4) 그리고 미국은 YMTC 등 중국 반도체 기업을 Entity list에 추가했으나, 유럽과 일본의 장비 회사들은 각 정부에 중국 규제의 부당함을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있을 것임.

 

5) 지금까지는 EUV를 제외한 유럽과 일본의 장비는 중국에 판매되고 있고, 미국 Lam Research의 Etching 장비가 막히자 YMTC는 일본 TEL의 장비 구매를 늘렸음.

 

6) 하지만 일본 장비마저 수출이 막히면 중국의 반도체 산업은 더욱 치명적인 피해를 입게 될 것으로 예상됨.

 

7) 왜냐하면 ASML이 광학 장비를 팔아도 Tokyo Electron이 ASML 장비에 맞게 설계된 Track 장비를 팔지 못하면 중국 반도체의 증설은 어렵기 때문임. 

 

 

 

중국에 대한 규제는 장기적으로는 한국에 호재이나 단기적으로는 악재

 

1) 중국은 WTO에 미국의 규제가 부당하다고 제소를 했으나,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실효성은 떨어짐.

 

2) 그렇다고 중국이 다른 산업이나 원자재를 매개로 보복에 나설 가능성이 높지 않으며, 그만큼 반도체는 중국에게 절실하고 미국과의 게임은 너무 일방적임.

 

3) 중국에게 퇴로는 없고 국산화를 이뤄갈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며, 설계부터 양산에 대한 국산화는 아무리 중저가 시장이라도 적어도 3-4년이 필요할 것임.

 

4) 당장은 기존에 설치된 장비를 활용하여 규제 범위에서 벗어나는 제품의 생산을 지속해야함.

 

5) 아마도 중국에 위치한 글로벌 업체들의 공장(시안, 우시)에 대한 중국산 장비와 소재의 구매 요구도 커질 수 있음.

 

6) 중국의 고객(중국 스마트폰/서버 등)도 수출을 위해서는 자국 반도체의 조달을 줄여야함.

 

7) 이미 설치된 장비나 비축된 장비를 활용하여 반도체 생산은 장비가 멈출 때까지는(고장이 나거나 소모품이 떨어 지거나) 지속될 것임.

 

8) YMTC의 경우 128단 모바일 제품의 생산을 줄일 생각도 없고, 개발된 232단 양산을 포기할 생각도 없음.

 

9) 그러면 팔리지 않는 제품은 다시 중국 시장에 보다 싼 값으로 유통되고 가격에는 추가적인 부담이니, 장기적으로 중국에 대한 반도체 규제는 한국 반도체에 호재임.

 

 

 

 

수급을 개선하려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 기대

 

1) 과거에는 여러 국가와 여러 업체가 경쟁을 하였고, 어느 업체 하나가 도산을 해야 경쟁이 줄어들었음.

 

2) 이번에는 달라진 것을 우리는 이미 확인하고 있으며,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감산을 발표하였음.

 

3) FED가 Data Driven인 것처럼 공급 업체도 막연하고 관성적인 회복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현실의 Data를 근거로 가동률을 조정해야 하고 그럴 것임.

 

4) 곧 낸드에서는 가장 큰 고객인 애플이 공급선을 움직이며 수급안정을 당겨주기 시작할 것으로 보임.

 

5) 디램에서는 추가적인 감산이 더욱 필요해졌으며, 삼성이 인위적인 감산을 하지 않아도 가격 반등을 위한 노력은 불가피함.

 

6) 예전처럼 수요가 개선될 때 물량이 크게 모자라지 않을 뿐, 사이클은 돌아가며 이익전망이 하향되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주가는 더 내릴 수도 있음.

 

7) 하지만 당사는 더 이상 기다릴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며, Untangle the tangled 1편에서 우리는 고객이 공급선을 변경하며 움직이기 시작한 점을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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